1) 오늘 레몬나무 모니 분갈이를 했다. 비도 그치고 (가랑비가 내리긴 하지만) 흙도 촉촉할 것 같아서 얼른 실행에 옮겼다. 삽이 없어서 차 유리 얼음 긁어내는 걸로 흙 퍼서 담았다.. 근데 왜 여기 화분은 물 빠지는 구멍이 없는건지 ㅠ 엄마가 했던 대로 아래쪽에 돌을 깔아주긴 했는데 괜찮겠지...?만만하게 보고 방 안에서 하다가 흙을 한웅큼 흘린 건 안 비밀...^^.... 사진찍고 보니 좀 삐딱하게 서 있는 것 같아서 사진 찍고 나서 다시 바로 세워 주었다. 흙을 흘려서 당황한듯 ㅠㅠ 이런 감성샷도 한 번 찍어본다반듯하게 자라라고 계속 화분을 돌려주고 있는데 요즘 햇빛이 잘 안 들어서 어찌 자랄지 모르겠다. 매일 물만 주고 가끔 말만 걸어주었을 뿐인데 이렇게 많이 자라주다니 참 고맙다. 새 화분에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