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보 (Cibo) 는 9월에 한국 가기 전, 휴가 받아 며칠 먼저 위니펙에 내려갔었는데 그 때 갔던 카페이다. 워터프론트 근처에 묵었었는데 레드강을 따라 산책로가 아주 잘 조성되어 있었다.내심 위니펙에 이런 곳이 있다니? 하고 놀랐었다. 위니펙에 살게 된다면 살고 싶었던 곳. 시보 카페는 레드리버가 바로 내려다보이는 곳에 있다. 조금 이른 점심 시간이었는데, 그래도 제법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우리는 운 좋게 창가 자리에 안내받았다. :-) 날씨는 좀 우중충했지만. 메뉴들은 이렇게. 우리는 아침 메뉴를 먹기로 했다. 아침 메뉴는 종류가 아주 많지는 않았지만, 알찬 느낌이었다. 재미있는 알콜 메뉴들. 저 중에 Grandpa's Sweater가 뭔지 정말 궁금했었다. 실제로 날씨가 추워지니까 누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