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4월에 최종 워홀 합격 통보를 받고 11월에 나왔으니 약 7개월 만에 나온 셈이다. 사실 이 전까지는 이민에 대해서 막연한 생각만 갖고 있었을 뿐, 어떻게든 잘 되겠지! (한국보다야 낫겠지) 라는 마음이 컸다. 어느 지역에 대한 정보도 없이 토론토, 밴쿠버 둘 중 하나만 고민했고 밴쿠버로 무작정 갔다. 날씨 때문에. (우리 보고싶은 아가 ㅠ.ㅠ 캐리어에 들어왔을 때 납치해 왔어야 하는데... 내가 널 어떻게 떼어놓고 왔을꼬) 막상 와서 보니 면접 보려고 했던 회사는 사정이 어려워졌다는 말만 반복하고, 우리의 시간은 가고 있고, 워홀 비자는 하루하루 만기되고 있었다. 나는 어느새 이 나라가 좋아져서 이민을 생각하게 되고.. 밴쿠버에서 이민에 필요한 LMIA, 풀타임 잡, (web develop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