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딱 이맘때. 위니펙에 처음 도착해서 뭘 해야 할지 막막할 때 도움 받을 수 있는 곳, 매니토바 스타트. 우리도 도착한 다음 날 바로 매니토바 스타트에 가서 등록을 했었다. 준비물은 여권과 워크퍼밋. 다운타운 포티지 플레이스에서 MTS 센터를 지나서 쭉 올라가다 보면 보인다. 사실, 처음 저 곳에 갔을 때 MB라는 이니셜을 보고 흠칫 놀랐었다. 핫핫. 아시는 분은 아시겠징 위치는 요기. 등록하러 왔다고 이야기 하면 친절하게 맞아주면서 내 정보를 입력하는 폼을 준다. 꽤 길지만 차근차근 읽어보고 뒷 장부터 내 정보를 쓰면 된다. 어려운 내용은 없는데, 물어보는 것들이 많아 생각보다 제법 오래 걸린다. 그래도 틀리는 것 없이 꼼꼼하게 작성하기. 사실 여긴 우리같은 워홀러나 이민을 계획하고 온 사람을 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