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은
준비해 오지 않아서 후회하거나, 더 가져오지 못해 안타까운 것들!
1. 다이어리
+ 필기도구
한국에서 사오려 했었는데, 왠지 캐나다엔 더 예쁜 게 많고
캐나다 국경일이 써 있는 게 좋을 것 같아서 안 사왔는데
여긴 한국에 널리고 널린 팬시점을 찾기도 힘들고+
찾았다 하더라도 맘에 드는 디자인을 찾기 힘들다 ༼;´༎ຶ ༎ຶ༽
그리고 심지어 디자인도 안 이쁜데, 비싸...
여기 온 이상 한국 가격이랑 비교하면 안되지만 비싸쟈나여...
테이프, 풀 이런 것도 여기서 구할 순 있지만, 캐리어가 남는다면 싸오는 걸 추천!!
펜도 한국보다 조금 비싼 느낌이다.
2. 두꺼운 패딩
+ 튼튼한 우산
누가 밴쿠버 겨울은 안 춥다고 그래서
작년에 큰 맘 먹고 산 구스 패딩 엄마 주고 왔는데,
누가 그랬니..
서울처럼 미친듯이 추운 건 아니지만 거의 매일 비가 오고
찬 바람이 불어 꽤 춥다.
특히 언제 비가 올 지 모르기 때문에 모자 달린 패딩은 필수다.
내가 여기 와서 얇은 야상 입고 다니다가 감기로 3주를 앓았다 8ㅅ8
3. 약
특히, 종합감기약 말고
목감기, 해열제, 기침감기, 콧물.. 이런 식으로 세부적으로 나누는 것을 추천!
(서울 살면 보령약국이 좀 저렴하다)
그리고 여기서 소염제나 항생제를 구할 수 없으니까
처방 받아 오면 좋다.
4. 한국 화장품
한국에서 쓰던 화장품이 한국 제품인 경우 2-3 세트 더 쟁여올 것을 추천.
특히...면세점으로.. 2달 전부터 매일 룰렛 돌리던 내게 치얼스
화장솜이나 화장퍼프, 마스크팩은 여기서 구하기도 힘들 뿐더러
한국의 2~2.5배정도 되는 것 같다.
더페이스샵 기준 화장솜 80매 CAD$5, 마스크팩 1장 $4, 여기에 + 택스...
그런데 세포라는 화장솜 3-40매 정도 들었는데 $10 ㅠㅠ
내 캐리어가 허락하는 한 최대한으로 쟁여와야 한다.
나는 평소 메이크업할 때 겔랑 골드를 쓰는데
면세로 더 쟁여오지 못한 걸 후회하고 있다.
그 당시엔 내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려고 이러나 싶어서 1개만 샀는데
생각보다 빨리 쓰고 ㅠㅠ
밴쿠버의 텍스는 정말이지 어마어마하고 ㅠㅠ
일상이 쪼들리니 더 사기 힘들고 ㅠㅠ
이번에 새로 써 본 빌리프 토너도 이제 반 정도 남았는데 벌써 불안하다 8ㅅ8
그리고 밴쿠버 너무 건조해서 팩을 일주일에 2-3개씩 쓰다 보니
팩도 너무너무 부족한 것...!
적어도 3개월 정도 어치는 사오는 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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