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ada

2015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그 박터지는 현장 (1)

HANIM 2015. 3. 5. 14:31


작년 10월 미국 여행 후 해외에서 일하고 싶어진 나,

영어권 국가를 알아보고 유학원에서 유학 상담도 받아보게 되었다.


영국이나 호주를 처음에 생각했지만 캐나다도 좋을 거라는 유학원의 말에 캐나다까지 알아보다가

지금 아니면 갈 수 없는 워킹홀리데이를 가려고 마음 먹었다.


카페에 가입하고 정보를 얻으면서도 정말 갈 수 있을까? 에 대한 의문은 계속 되고 준비하면서 

영어학원도 등록하고, 영어공부도 피터지게하고, 지치고 싸움도 많이 하고.


하지만 이제 이 공고가 나의 모든 불안함을 불식시켰다.







워킹홀리데이가 한국에 3월 3일에 열린다!!

2월 28일부터 일은 하지 못하고 계속 카페 대기 또 대기.. ㅠㅠ


이후에 든 또 하나의 멘붕

과연 3월 3일이라 함은 한국 시간일 것인가, 캐나다 시간일 것인가?

캐나다 시간이면 수도인 오타와주의 시간인거신가?


(사실 난 당연히 캐나다 시간 3월 3일일거라 생각했으나 많은 사람들이 이 부분을 헷갈려하더라고)


카테고리가 열리기 하루 전 날 시간을 공고해준다 하기에

나는 회사에서 불안초조한 마음을 가지고 기다리고 있었고

3월 3일 새벽에 드디어 공지가 떴다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신청이 3월 4일 오전 8시에 열린다!!



나는 회사에 반차를 내고, 4일 아침 6시 반에 일어나 pc방으로 향했다.


내가 자주 가는 카페에서는 pc방 사양을 체크해야 한다고,

꼭 인터넷 업로드 다운로드 속도가 몇백 메가 이상 나와야 한다고까지 설명을 하더라.

그 말을 듣고 주변 pc방 6-7군데를 돌며 속도 체크하던 사람들도 있었고.


새삼 한국을 떠나려는 젊은이들이 이렇게나 많고, 이렇게나 처절하게 준비를 하는구나 싶은 마음이 들어

씁쓸하기까지 했다.



여튼 내가 향한 피시방은 사양 그런거 몰라도 

엑소 콘서트 티켓팅에 성공한 곳이었기 때문에 무조건 갔다.



솔직히 엑소콘서트보다 어렵겠냐며 만만하게 보다가

처음에 이메일이 안 와서 1차 당황, 급하게 hotmail로 로그인 해서 겨우 로그인 할 수 있었고,

다른 이름이 있냐는 질문에 yes라고 체크해서 자꾸 pending 떠서 2차 당황


하지만 8시 8분에 submit 성공! 




그 후 카페 글을 읽어보니 8시 8분에 넣었는데 닫혔다는 이야기가 있다

내가 막차 탔나봐


 아자



신나게 집에 왔는데 갑자기 너무 다시 확인해 봐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내 계정으로 다시 로그인..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로그인 주소 : https://kompass-2015-iec-eic.international.gc.ca/sign_in-connexion?regionCode=KR


그런데 로그인이 안된다? 헐퀴...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로그인 하려고 하면


Invalid email address/password combination 라고 자꾸 뜨는 것....



모다? 나 왜때문에 로그인이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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