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래피즈와의 인연은 사사큐와의 인연과 같다. 우리가 여기로 올라오는 길에 그랜드 래피즈 휴게소에 들렀다가 사장님을 만나게 된 거시다. 이런 작은 데에도 한국 분이 계시다니! 하면서 놀랐다가 3개월쯤 후 여름에 휴가 받아 나갈 때 다시 만나뵙고 그 다음부터 친해지게 됐다. 우린 거의 어두울 때 그랜드 래피즈에 가서 사진을 제대로 찍진 못했다. 사진은 구글맵... ㅋㅋ 중간에 날리는 태극기가 자랑스럽다. 주유소와 휴게소는 새벽 6시부터 밤 11시까지 열고, 안에 레스토랑은 8시쯤에 닫는 것 같다. 톰슨부터 위니펙 가기 전까지 이런 일식 음식과 롤을 파는 곳은 여기밖에 없어서, 일부러 들러서 롤과 국물요리를 먹곤 한다. 한국 음식을 파시는 건 아니지만 이런 만두국같은 한국식 음식들도 파셔서 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