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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ry Tuesday 122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필수품, UGG (어그부츠) 생일 선물 받았당 ♥

Ugg가 어그부츠의 대명사가 되다 보니 제목 쓰는 게 좀 이상하다. 어그어그 ? ㅋㅋㅋㅋ 어그부츠 어그탈트..여튼.하필 위니펙에 눈보라가 아주 대차게 치던 날 위니펙에 내려갔다가 건져온 나의 사랑스런 어그♥ 쟈쟌. 11월 블랙프라이데이 이후로 폴로파크에서 아마 계속 세일하는 것 같다. 소렐보다 더 가볍고 눈 안 오는 날 신을 신발이 필요했는데마침 지나가다가 어그가 딱 눈에 띄어 홀린듯 들어갔다. 그렇게 업어온 이 어그! 키가 작아서 중간길이나 롱은 못 신고 숏으로.근데 사실 이게 숏이라고 하기 애매한게 키즈사이즈다 *_* 디피되어 있는 거 신어보고 이거보다 한 치수 큰거 달라고 해서 신어보고 괜찮길래 살까? 이러고 있었는데,분명히 다른 어그에는 150불이라 돼 있었는데 이건 120불이라고 써 있었다.얘는..

Every Tuesday 2016.12.22

The winter of Sasagiu rapids, 사사큐의 겨울

사실 이렇게 사계절을 나누는 게 의미가 있나 싶기도 하다. 매니토바 주 특히 북부는 거의 6개월이 겨울인 것 같으니까.4월부터는 봄이라고 한다지만 5월 중순까지 눈이 오고, 10월 초만 되면 또 눈이 온다. 눈이 거의 매일 온다. 그냥 우리가 숨 쉬듯 눈이 오는 것 같다.그래서 항상 우중충한 느낌이고, 햇빛을 즐길 수 있는 날은 12개월 중 5-6개월 정도? 반 년 정도는 우중충한 것 같은 느낌이다. 눈을 치워도 일주일에 3-4일 이상 이 정도로 눈이 쌓이는 것 같다.춥다고 호들갑 떨고 눈 온다고 호들갑 떨어도 우리 보스들은 항상 이렇게 이야기한다 "not yet"대체 어느 정도 돼야 하는거지? ㅠ.ㅠ 한국에 있을 때 눈 오는 게 좋아서 그리고 겨울 옷 중에 예쁜 니트가 많아서 겨울도 좋아했었는데, 음...

Every Tuesday 2016.12.19

The Autumn of Sasagiu rapids, 사사큐의 가을

사사큐의 가을. 한국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던 계절 가을 꺄톰슨 영어수업에서 어튬이라고 발음하면 안되고 어름이라고 발음하라고 배웠다. 어름!! 내가 좋아하는 어름!!"어름" 이라고 하니까 내가 진짜 원어민 된 느낌적인 느낌이다. 핫핫 여튼..사사큐도 가을에 울긋불긋 예쁘다. 캬. 진짜 날씨 좋고. 색깔도 예뿌고. 이거 카메라가 아니라 아이폰 5s로 찍은 사진이다.하지만 아쉽게도 사진이 많이 없다. 왜냐하면 가을까지도 바쁘기 때문이지 ^.^그리고 가을은.. 너무나도 찰나같이 지나가니까.. ㅠ.ㅠ 봄보다 더 찰나같다.9월 노동절 이후로 10월 할로윈까지는 가을이라고 생각했는데, 10월 초부터 눈이 오는 사사큐의 클라스 ^.^눈 오는 할로윈에 톰슨 가다가 차 돌았잖아요 ㅎㅎ 눈길에 스턱됐잖아요 ㅎㅎ 사사큐 가을..

Every Tuesday 2016.12.18

The summer of Sasagiu rapids, 사사큐의 여름 -2, 오로라를 보다

2016/12/13 - [Every Tuesday] - The summer of Sasagiu rapids, 사사큐의 여름 -1 에 이어서. 사사큐는 어마어마한 대자연 속에 있다. 덕분에 보기 힘든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날 수 있다. 힘든 여름날을 잊을 수 있는 순간들 :-) 대자연 캐나다는 비도 그냥 오지 않는다. 진짜 비가 시끄럽고 따갑게 쏟아진다. 새벽에 비 소리 때문에 깬 적도 있다.천둥번개도 정말 많이 치는데 진짜 하늘 찢어지는 줄 알았다. 진짜루... 한국 장마처럼 하루종일 올 때도 있고, 잠깐 내렸다 그쳤다 할 떄도 있다. 그래도 날이 습하지 않고 건조해서 기분이 좋고, 깨끗해서 맞고 다닐 만도 하다.여기 사람들은 외지인(?)과 현지인의 구분을 비올 때 우산을 쓰고 다니냐 아니냐로 한다.....

Every Tuesday 2016.12.16

Kim's Convenience 의 흔적을 찾았다...!

2016/11/27 - [Every Tuesday] - 캐나다의 한국 이민가족 이야기를 담은 시트콤 Kim's Convenience마치라잌 무지개같이.. 볼 수는 있지만 잡을 수 없던 김씨네 편의점, 킴스 컨비니언스!!!!! ㅠ.ㅠ사실 CBC 홈페이지 가면 구냥 언제든지 볼 수 있지만.. 괜히 티비에서 언제 하는지 확인하고 싶어지는ㅠㅠ 집요함진짜 내가 나를 괴롭히는 거 같아 괴롭지만 궁금하쟈나 ㅋㅋㅋㅋ 여튼, 이 포스팅 이후로 킴스 컨비니언스를 찾아 채널 방랑자처럼 돌아다녔는데 오늘 청문회 기다리면서 또 여느 때처럼 채널을 돌리고 있었는데 드디어 찾았다 하 Shaw 채널 기준으로 CBC Halifax 채널 300번에서 7시에 한다.7시는 매니토바 현지 시간 기준으로 7시. 아마 NT가 노바스코샤 타임을 ..

Every Tuesday 2016.12.14

The summer of Sasagiu rapids, 사사큐의 여름 -1

사사큐의 가장 찰나같다 찬란했던 계절이자 성수기, (진짜 토나오게) 바쁜 계절 여름반짝반짝 너무 예쁘다. 하늘도 높고 해도 안 지고 (거의 밤 12시까지) 습하지도 않아서 전혀 덥지 않다!!왜 캐나다는 여름이 좋다고 하는지 알 것 같았던 매일매일. 여름 보통 날. 한국에서 덥고 푹푹 찌는 찜통같은 여름 정말 싫어했는데 (여담이지만 복숭아 때문에 버텼다),캐나다는 전혀 습하지 않고 뽀송뽀송하고 시원한 느낌이다. 북부라 좀 더 건조한 것 같지만. 그리고 햇볓은 엄청 쨍!하다.우린 여름에 정말 바쁘다. 레스토랑 손님도 많고, 룸 손님도 많다. 특히 여름에 공사하러 constructor 들이 (그룹으로) 온다.이 분들 아침점심저녁 챙기는게 일인데, 정말.. 바쁘다. 동시에 쏟아지는 레스토랑 손님들을 상대해야 되..

Every Tuesday 2016.12.14

The spring of Sasagiu rapids, 사사큐의 봄

내가 살고 일 하는 곳 Sasagiu Rapids. 발음은 사사큐 래피즈 라고 한다.Sasagiu라는 단어는 Cree indian의 단어로 'Keep pissing' 이라고 한다. (뜻은 알아서 해석해 보시길.........) 하하.. 온 지 얼마 안 됐을 때! 4월 중순에 왔는데 눈이 간간히 쌓여있다. 아무래도 북쪽이라 겨울이 길고 눈이 많이 온다...ㅠ레스토랑, 작은 편의점, 바, 약 20개의 방이 있는 아담한 롯지이다. 4월인데 아직 호수 (Setting Lake)가 다 안 녹았다. 여기가 물살이 세서 Rapids이다.어느 날 손님이 이 근처에서 아이들 물놀이 해도 되냐고 물어봐서 아무 생각 없이 Sure! 이랬는데옆에 있던 매니저가 여기 Rapids 라서 절대 안 된다고 ㅠ 그랬다.여기 봄은 4월..

Every Tuesday 2016.12.13

레고 스토어에서 데려온 돼지 저금통

팁을 받는 일을 하는데 우리의 팁박스가 넝마가 되어 요놈을 오며가며 점찍어 놨었다.드디어 돼지 한마리 업어옴! 내 사랑 레고 스토어 (Lego Store).영어로 돼지 저금통은 Coinbank. 몽가 귀엽다. 예쁜 박스! 모아나 (Moana)에 나왔던 돼지? 강아지? 푸아와 함께 한 컷. 푸아 넘나 귀엽다 ㅠㅠ(여러분 모아나 꼭 보세요 두 번 보세요) 포장을 풀면 이런 레고가 나온다. 아래 책을 보면서 하나하나 맞추면 된다.나도 맞출 수 있으니 모두 맞출 수 있을듯. 쟈쟌!!저 눈과 귀가 막 움직인다. 생각보다 더 퀄리티가 조음! 가까이에서 한 컷. 크기는 이 정도. 생각보다 아담하다. 내 손 크기는 대한민국 평균 정도. 아쉽게도 지폐가 한 번에 들어가진 않는다... 그래도 아마 동전은 잘 들어갈 것 같..

Every Tuesday 2016.12.11

어머나 이건 사야 해! Bath&Body Works Pretty as a PEACH 시리즈, 차량용 방향제

그렇다. 나는 이 구역의 피치 덕후.나의 피치 덕후의 역사는 약 2n년 전 5살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Bath & Body Works (a.k.a BBW) 가 있는 대도시 위니펙에 방문했다. 그 중에서도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폴로파크!무엇인가 강력한 우주의 기운이 나를 BBW로 들어가라고 했고 홀린듯 피치를 찾았다. 점원분이 친절하게 Buy 2 Get 1 Free 라고 ^^ 설명을 곁들여주셔서 호기롭게 구매. 왠지 이런 배쓰 앤 바디웍스나 더 바디샵 같은 바디용품은 세트로 발라줘야 할 것 같은 그런 느낌적인 느낌이 있다.그래서 이렇게 세트로 샀다.왼쪽부터 피치 바디로션, 울트라 시어 (Ultra shea) 바디로션, 샤워젤 되시겠다.양쪽 아이들은 Shea 와 ..

Every Tuesday 2016.12.08

박 대통령 3차 대국민담화 전문

​ ​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저의 불찰로 국민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한 번 깊이 사죄드린다. 이번 일로 마음 아파하시는 국민 여러분의 모습을 보면서 저 자신이 백번이라도 사과를 드리는 것이 당연한 도리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런다해도 그 큰 실망과 분노를 다 풀어드릴 수 없다는 생각에 이르면 제 가슴이 더욱 무너져 내린다. 국민 여러분 돌이켜보면 지난 18년 동안 국민 여러분과 함께 했던 여정은 더 없이 고맙고 소중한 시간이었다. 저는 1998년 처음 정치를 시작했을 때부터 대통령에 취임해 오늘 이 순간에 이르기 까지 오로지 국가와 국민을 위하는 마음으로 모든 노력을 다해왔다. 단 한순간도 저의 사익을 추구하지 않았고 작은 사심도 품지 않고 살아왔다. 지금 벌어진 여러 문제들 역시 저로서는 국..

Every Tuesday 2016.11.29

캐나다의 한국 이민가족 이야기를 담은 시트콤 Kim's Convenience

캐나다 토론토 다운타운에서 편의점 (Convenience)을 운영하는 한국 이민가족 이야기를 다룬 시트콤, Kim's Convenience (킴스 컨비니언스) TV 채널 돌릴 때마다 CBC에서 종종 Kim's convenience 광고를 봤는데 Tuesday at 9 에 아무리 티비를 돌려도 볼 수가 없었다. 마치 라잌 환상의 동물처럼. 아마 시차가 안 맞는게 아닐까 싶다 ㅠㅠ 찾아보니까 연극 이 원작이라고 한다. 이 극의 극작&연출하신 분이 실제로 이민 1.5세시라고.직접 아들 역으로 극에 출연하기도 하셨다고 한다. 신기방기 그리고 연극에서 아버지 김씨를 맡으신 분이 이 시트콤에서도 아버지 김씨로 출연하신다고!!기회가 된다면 연극도 한 번 보고 싶다. 이런 산간오지에선 못 보겠지 ㅠㅠ 자세한 김씨네 편..

Every Tuesday 2016.11.28

MPNP 주정부 이민, 연방 영주권 진행하면서

MPNP 승인 후 정리와 기록 겸 남기는 글 사실 캐나다에 처음 왔을 때, 딱 1년 전 오늘, 캐나다에서 영주권을 신청하려는 생각이 많지 않았다.하지만 캐나다에서 계속 지내면서, 여유로운 삶이 부러워 오래 캐나다에서 지내고 싶었고 그 방법을 찾다 영주권까지 오게 된 것 같다. 아무래도 캐나다에서 가장 영주권 받기 쉬운 주가 매니토바 주여서 위니펙으로 왔고,위니펙에 대해서 정말 아무것도 몰라서 ㅠㅠ 참 많이 헤메이기도 했다.그래도 어찌어찌 신분이 해결되어 조금은 안정되게 됐고 계속 (힘들지만) 일도 하게 됐고, 여러모로 도전이었던 1년이었다. 가장 힘들었던 건 종종 "아 내가 여기에서 왜 이러고 있는거지?" 싶었을 때였다. 한국에서 그렇게 힘들게 지냈으면서 그래서 다시는 한국에서 안 살겠다고 수없이 다짐했..

Every Tuesday 2016.11.15

곰 발자국 발견, bear paw

방청소하다 발견한 곰 발자국. 종종 발견된다. 나도 솔직히 믿기 힘들지만, 캐나다엔 정말 곰이 있다. 뭔가 말이 이상한데 내 주변 꽤 가까운 곳에 있는 것 같다. 영어선생님 하신 말씀이 이맘때의 곰은 겨울잠에 쓸 양식을 비축하러 돌아다니느라 아주 위험하다고 한다. 특히 엄마곰은 애를 위해서 뭐든 한다고 걔네의 런치가 되고 싶지 않으면 조심해야 한다고 신신당부를 하셨다. 눈 오기 전엔 다 자러 가는 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닌가보다.날씨가 추워지면서 나 일하는 일터 창문에 저런 곰 발자국이 자주 발견된다. 곰이 먹이 찾으러 밤에 내려왔다가 허탕치고 ㅠㅠ 찍고 간 듯. 며칠 전엔 쓰레기통을 뒤집고 쓰레기를 다 끄집어내고 가서 내가 다 주웠다. 추운데 쓰레기까지 줍기 짜증나서 아 만나면 때릴거야 라고 생각했다가 ..

Every Tuesday 2016.10.29

영화 인사이드 아웃 : 믿고 보는 픽사 ㅠㅠ

내 머릿 속에 살고 있는 기쁨, 슬픔, 버럭, 까칠, 소심 다섯가지 감정에 대한 이야기 두 동생들과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심야영화로 보고 왔다. 아쉽다는 평도, 지루했다는 평도, 재밌다는 평도 있었는데 보기 너무 잘 했다 ㅠㅠㅠㅠ 결국 기쁨과 슬픔은 함께 하는 감정이라는 걸 깊게 느꼈던 영화. 그리고 슬픔이 ㅠㅠ 나랑 닮았다고 해서 더 짠하고 정 간다 아니 사람이 좀 슬플 수도 있지 왜 애한테 뭐라고 하세욧!!!! 볼까 말까 고민할 땐 진짜 꼭! 보는걸로. 그리고 이것도 아이의 눈높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이지만 어른을 위한 동화인 것 같다. 특히 어린자녀를 둔 부모님은 반드시 봐야 할 것 같다. 그리고 반드시 심야영화로 볼 것 애들의 관크가 시작되면 영화에 집중을 못 할 것 같음....ㅋㅋ

Every Tuesday 2015.07.11

Lucky beginning 이 떴을 때 한번에 제거하는 방법

놋북 산 후로 행여 바이러스에 걸릴까 아프진 않을까 노심초사하지만 인터넷의 세계는 호락호락하지 않다 일 다녀와서 인터넷창을 켰더니 갑자기 뜨는 넌 누구? 새탭을 눌러도 Lucky Beginning이 계속 나온다 ㅠㅠ 구글이랑 비슷하게 생겼는데 절대 구글은 아니다 웬 허접스레기가 하나 있어? 불법 툴바 + 프로그램 + 인터넷 창 깔리는거 워낙 질색하는지라 제어판 가봤는데 깔린 게 없다... 깨끗하다 ㅠㅠ Lucky Beginning 삭제하는 방법! C:\Program Files (또는 (x86))\XTab 위의 경로로 들어간다 그러면 uninstall 이 보인다!! 눌러주면 생각 외로 쿨하게 삭제된다. 혹시 남아있나 싶어서 레지스트리 (regedit) 까지 검색해봤는데 깔끔하게 지워졌다. 대체 왜 도시떼 ..

Every Tuesday 2015.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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