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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필수품, UGG (어그부츠) 생일 선물 받았당 ♥

Ugg가 어그부츠의 대명사가 되다 보니 제목 쓰는 게 좀 이상하다. 어그어그 ? ㅋㅋㅋㅋ 어그부츠 어그탈트..여튼.하필 위니펙에 눈보라가 아주 대차게 치던 날 위니펙에 내려갔다가 건져온 나의 사랑스런 어그♥ 쟈쟌. 11월 블랙프라이데이 이후로 폴로파크에서 아마 계속 세일하는 것 같다. 소렐보다 더 가볍고 눈 안 오는 날 신을 신발이 필요했는데마침 지나가다가 어그가 딱 눈에 띄어 홀린듯 들어갔다. 그렇게 업어온 이 어그! 키가 작아서 중간길이나 롱은 못 신고 숏으로.근데 사실 이게 숏이라고 하기 애매한게 키즈사이즈다 *_* 디피되어 있는 거 신어보고 이거보다 한 치수 큰거 달라고 해서 신어보고 괜찮길래 살까? 이러고 있었는데,분명히 다른 어그에는 150불이라 돼 있었는데 이건 120불이라고 써 있었다.얘는..

Every Tuesday 2016.12.22

2017 MPNP 변경사항 Updated, 카테고리 별 노미니 (nominations) 발급 비율 변화

제목을 뭐라고 해야 할 지 고민이 참 많았는데, 2017년 (아마 4월)부터 MPNP 카테고리 별로 노미니를 주는 비율이 달라질 것 같다.http://www.immigratemanitoba.com/wp-content/uploads/2015/01/Overview-LMS-for-Immigration-2017.pdfimmigratemanitoba에 이번 변경되는 MPNP에 대한 자료가 올라왔다. MPNP 신청하실 분들은 한 번씩 꼭 읽어보시길. 현재 노미니를 준 퍼센트를 보면,보통 워홀비자 받아 오는 분들이 해당하는 Skilled worker Category 중에서도 skilled worker in Manitoba로 노미니 받은 비율이 32%인데, 그 중 워홀 비자가 포함되는 Temporary Foreign ..

MPNP 2016.12.20

The winter of Sasagiu rapids, 사사큐의 겨울

사실 이렇게 사계절을 나누는 게 의미가 있나 싶기도 하다. 매니토바 주 특히 북부는 거의 6개월이 겨울인 것 같으니까.4월부터는 봄이라고 한다지만 5월 중순까지 눈이 오고, 10월 초만 되면 또 눈이 온다. 눈이 거의 매일 온다. 그냥 우리가 숨 쉬듯 눈이 오는 것 같다.그래서 항상 우중충한 느낌이고, 햇빛을 즐길 수 있는 날은 12개월 중 5-6개월 정도? 반 년 정도는 우중충한 것 같은 느낌이다. 눈을 치워도 일주일에 3-4일 이상 이 정도로 눈이 쌓이는 것 같다.춥다고 호들갑 떨고 눈 온다고 호들갑 떨어도 우리 보스들은 항상 이렇게 이야기한다 "not yet"대체 어느 정도 돼야 하는거지? ㅠ.ㅠ 한국에 있을 때 눈 오는 게 좋아서 그리고 겨울 옷 중에 예쁜 니트가 많아서 겨울도 좋아했었는데, 음...

Every Tuesday 2016.12.19

The Autumn of Sasagiu rapids, 사사큐의 가을

사사큐의 가을. 한국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던 계절 가을 꺄톰슨 영어수업에서 어튬이라고 발음하면 안되고 어름이라고 발음하라고 배웠다. 어름!! 내가 좋아하는 어름!!"어름" 이라고 하니까 내가 진짜 원어민 된 느낌적인 느낌이다. 핫핫 여튼..사사큐도 가을에 울긋불긋 예쁘다. 캬. 진짜 날씨 좋고. 색깔도 예뿌고. 이거 카메라가 아니라 아이폰 5s로 찍은 사진이다.하지만 아쉽게도 사진이 많이 없다. 왜냐하면 가을까지도 바쁘기 때문이지 ^.^그리고 가을은.. 너무나도 찰나같이 지나가니까.. ㅠ.ㅠ 봄보다 더 찰나같다.9월 노동절 이후로 10월 할로윈까지는 가을이라고 생각했는데, 10월 초부터 눈이 오는 사사큐의 클라스 ^.^눈 오는 할로윈에 톰슨 가다가 차 돌았잖아요 ㅎㅎ 눈길에 스턱됐잖아요 ㅎㅎ 사사큐 가을..

Every Tuesday 2016.12.18

The summer of Sasagiu rapids, 사사큐의 여름 -2, 오로라를 보다

2016/12/13 - [Every Tuesday] - The summer of Sasagiu rapids, 사사큐의 여름 -1 에 이어서. 사사큐는 어마어마한 대자연 속에 있다. 덕분에 보기 힘든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날 수 있다. 힘든 여름날을 잊을 수 있는 순간들 :-) 대자연 캐나다는 비도 그냥 오지 않는다. 진짜 비가 시끄럽고 따갑게 쏟아진다. 새벽에 비 소리 때문에 깬 적도 있다.천둥번개도 정말 많이 치는데 진짜 하늘 찢어지는 줄 알았다. 진짜루... 한국 장마처럼 하루종일 올 때도 있고, 잠깐 내렸다 그쳤다 할 떄도 있다. 그래도 날이 습하지 않고 건조해서 기분이 좋고, 깨끗해서 맞고 다닐 만도 하다.여기 사람들은 외지인(?)과 현지인의 구분을 비올 때 우산을 쓰고 다니냐 아니냐로 한다.....

Every Tuesday 2016.12.16

Kim's Convenience 의 흔적을 찾았다...!

2016/11/27 - [Every Tuesday] - 캐나다의 한국 이민가족 이야기를 담은 시트콤 Kim's Convenience마치라잌 무지개같이.. 볼 수는 있지만 잡을 수 없던 김씨네 편의점, 킴스 컨비니언스!!!!! ㅠ.ㅠ사실 CBC 홈페이지 가면 구냥 언제든지 볼 수 있지만.. 괜히 티비에서 언제 하는지 확인하고 싶어지는ㅠㅠ 집요함진짜 내가 나를 괴롭히는 거 같아 괴롭지만 궁금하쟈나 ㅋㅋㅋㅋ 여튼, 이 포스팅 이후로 킴스 컨비니언스를 찾아 채널 방랑자처럼 돌아다녔는데 오늘 청문회 기다리면서 또 여느 때처럼 채널을 돌리고 있었는데 드디어 찾았다 하 Shaw 채널 기준으로 CBC Halifax 채널 300번에서 7시에 한다.7시는 매니토바 현지 시간 기준으로 7시. 아마 NT가 노바스코샤 타임을 ..

Every Tuesday 2016.12.14

The summer of Sasagiu rapids, 사사큐의 여름 -1

사사큐의 가장 찰나같다 찬란했던 계절이자 성수기, (진짜 토나오게) 바쁜 계절 여름반짝반짝 너무 예쁘다. 하늘도 높고 해도 안 지고 (거의 밤 12시까지) 습하지도 않아서 전혀 덥지 않다!!왜 캐나다는 여름이 좋다고 하는지 알 것 같았던 매일매일. 여름 보통 날. 한국에서 덥고 푹푹 찌는 찜통같은 여름 정말 싫어했는데 (여담이지만 복숭아 때문에 버텼다),캐나다는 전혀 습하지 않고 뽀송뽀송하고 시원한 느낌이다. 북부라 좀 더 건조한 것 같지만. 그리고 햇볓은 엄청 쨍!하다.우린 여름에 정말 바쁘다. 레스토랑 손님도 많고, 룸 손님도 많다. 특히 여름에 공사하러 constructor 들이 (그룹으로) 온다.이 분들 아침점심저녁 챙기는게 일인데, 정말.. 바쁘다. 동시에 쏟아지는 레스토랑 손님들을 상대해야 되..

Every Tuesday 2016.12.14

ENFP

ENFP들은 열정으로 행동하는 사람들로서 그들은 주변세계와 교감하며 에너지를 얻고 새로운 가능성에 몹시 흥분하곤 합니다. ENFP들이 사람들과 함께하는 걸 좋아하긴 하지만 다른 외향형들과 다르게 홀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상당히 좋아합니다. ENFP들은 혼자만의 시간을 통하여 자신들이 접했던 모든 것들에 내재해 있는 깊은 의미들을 탐색하고 자신이 겪었던 경험들이 자신만의 핵심가치와 어떻게 조화를 이룰 수 있을지 따져보는 깊은 사색가들이기도 합니다. 솔직히 말해 조금 피곤할 수도 있는 성향인데 ENFP들이 잘 겪을 수 있는 몇 가지 난제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에너지를 얻지만 피상적인 대화를 싫어한다. 오늘밤 파티에 간다고 해도 생각 할 줄 아는 깊이 있는 사람들과 삶의 의미에 대..

Others/Articles 2016.12.14

The spring of Sasagiu rapids, 사사큐의 봄

내가 살고 일 하는 곳 Sasagiu Rapids. 발음은 사사큐 래피즈 라고 한다.Sasagiu라는 단어는 Cree indian의 단어로 'Keep pissing' 이라고 한다. (뜻은 알아서 해석해 보시길.........) 하하.. 온 지 얼마 안 됐을 때! 4월 중순에 왔는데 눈이 간간히 쌓여있다. 아무래도 북쪽이라 겨울이 길고 눈이 많이 온다...ㅠ레스토랑, 작은 편의점, 바, 약 20개의 방이 있는 아담한 롯지이다. 4월인데 아직 호수 (Setting Lake)가 다 안 녹았다. 여기가 물살이 세서 Rapids이다.어느 날 손님이 이 근처에서 아이들 물놀이 해도 되냐고 물어봐서 아무 생각 없이 Sure! 이랬는데옆에 있던 매니저가 여기 Rapids 라서 절대 안 된다고 ㅠ 그랬다.여기 봄은 4월..

Every Tuesday 2016.12.13

톰슨 지역 주간지 소개 - Thompson Citizen

매 주 수요일에 발간되는 주간지Thompson Citizen.가끔 어디선가 직장에 한뭉텅이씩 와서 보곤 한다. 한 달 정도 지난 건데 그래도 꽤 볼만함. 톰슨에 대한 이모저모가 자세하게 실려있다. 개중 톰슨에서 하는 행사들이 간략하게 실려있다. 지난 달 신문이라 지난달 소식들이지만, 맨 아래 있는 Coffee House Series같은 경우는 매주 네번째 토요일에 하는 행사도 있다.놀러가면 사람도 사귀고 좋을 듯! 톰슨으로 처음 캐나다에 방문하시는 분이 있다면 이런 서비스를 찾아가 보는 것도 아주 좋을 것 같다.위니펙에서도 이런 비슷한 서비스가 있어서 이용했었는데, 실제 인터뷰 때 많은 도움이 됐었다.이것도 지난달 소식이지만 ㅠㅠ 이번달 신문에 보면 다른 정보를 더 얻을 수 있을 듯 하다.이런 서비스가 ..

Canada/Manitoba 2016.12.12

매니토바 주정부 이민 (MPNP) 자주 하는 질문과 답변 (+계속 추가 예정)

제가 전문가도 아니고.. 그냥 이민하는 사람 1이지만, 중복 질문들을 묶어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0. 제가 수시로 진행, 수정 사항을 업데이트 하고 있지만, 가장 정확한 건 공식 홈페이지입니다.(http://www.immigratemanitoba.com/immigrate-to-manitoba/)특히 자주 묻는 질문 (http://www.immigratemanitoba.com/immigrate-to-manitoba/mpnp-frequently-asked-questions/)을 참고하시면더욱 많은 정보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1. 캐나다 이민하는 방법캐나다에 이민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http://www.cic.gc.ca/english/ 여긴 캐나다 이민국 사이트인데요, 일단 캐나다 이민을 생각하시..

MPNP 2016.12.11

내가 MPNP 신청을 할 수 있을까? MPNP 지원 자격

MPNP 신청을 해서 주정부 노미니를 받기 위해서는 몇 가지 자격이 필요하다.신청자의 지원 자격을 쉽게 알아보기 위하여 MPNP에서는 영어 능력, 교육 수준, 경력, 적응도 등의 기준을 기본으로 각각의 점수를 매기는데, 여기에서 좋은 점수를 받으면 신청 자격이 쉽게 주어질 터. http://www.immigratemanitoba.com/immigrate-to-manitoba/general-mpnp-policies/sw-eoi-ranking/

MPNP 2016.12.11

레고 스토어에서 데려온 돼지 저금통

팁을 받는 일을 하는데 우리의 팁박스가 넝마가 되어 요놈을 오며가며 점찍어 놨었다.드디어 돼지 한마리 업어옴! 내 사랑 레고 스토어 (Lego Store).영어로 돼지 저금통은 Coinbank. 몽가 귀엽다. 예쁜 박스! 모아나 (Moana)에 나왔던 돼지? 강아지? 푸아와 함께 한 컷. 푸아 넘나 귀엽다 ㅠㅠ(여러분 모아나 꼭 보세요 두 번 보세요) 포장을 풀면 이런 레고가 나온다. 아래 책을 보면서 하나하나 맞추면 된다.나도 맞출 수 있으니 모두 맞출 수 있을듯. 쟈쟌!!저 눈과 귀가 막 움직인다. 생각보다 더 퀄리티가 조음! 가까이에서 한 컷. 크기는 이 정도. 생각보다 아담하다. 내 손 크기는 대한민국 평균 정도. 아쉽게도 지폐가 한 번에 들어가진 않는다... 그래도 아마 동전은 잘 들어갈 것 같..

Every Tuesday 2016.12.11

어머나 이건 사야 해! Bath&Body Works Pretty as a PEACH 시리즈, 차량용 방향제

그렇다. 나는 이 구역의 피치 덕후.나의 피치 덕후의 역사는 약 2n년 전 5살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Bath & Body Works (a.k.a BBW) 가 있는 대도시 위니펙에 방문했다. 그 중에서도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폴로파크!무엇인가 강력한 우주의 기운이 나를 BBW로 들어가라고 했고 홀린듯 피치를 찾았다. 점원분이 친절하게 Buy 2 Get 1 Free 라고 ^^ 설명을 곁들여주셔서 호기롭게 구매. 왠지 이런 배쓰 앤 바디웍스나 더 바디샵 같은 바디용품은 세트로 발라줘야 할 것 같은 그런 느낌적인 느낌이 있다.그래서 이렇게 세트로 샀다.왼쪽부터 피치 바디로션, 울트라 시어 (Ultra shea) 바디로션, 샤워젤 되시겠다.양쪽 아이들은 Shea 와 ..

Every Tuesday 2016.12.08

위니펙에서 북극곰을 만날 수 있는 Assiniboine park zoo (아시니보인 동물원)

8월 말, 캐나다에 놀러온 동생과 함께 Assiniboine Park Zoo (아시니보인 동물원)에 놀러갔다.이번에 무한도전에서 북극곰 만나러 왔던 바로 그 동물원!! 입구. 엄마 북극곰과 아기들이 맞이해 준다.아시니보인 동물원은 아시니보인 파크 (Assiniboine Park) 의 한 부분이고, 이 아시니보인 파크가 포함된 아시니보인 숲 (The Assiniboine Forest)은 캐나다 도시에 있는 숲 중 가장 크다고 한다.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아시니보인 숲 쪽으로도 한 번 산책 가보고 싶다. (모기만 없다면... 캐나다 모기 진짜 쎔 ㅠ) 원래 동물원은 아침 일찍 갈 수록 좋을 것 같아서 (아침에 밥 먹으러 다 나오니까) 일찍 개장하자마자 갔다.개장 시간과 입장료는 요기 >> http://assi..

Canada/Manitoba 2016.12.04

위니펙에서 노천 온천 즐기기, Thermea Spa (써미아 스파)

Thermea Spa. 한국어로 하면.. 써미아? 떠미아?위니펙에서 갔던 곳 중에 가장 만족스러운 곳이다.차에서 찍어서 창문에 비친 나의 실리콘케이스...ㅋㅋㅋ Thermea spa는 스칸디나비아식 온천으로 현지인들에게도 굉장히 인기가 많다.월~목요일에는 1인 $46, 금~일요일에는 1인 $51불이다.스파에 들어갈 때 반드시 목욕가운을 입어야 하는데 가져가도 되고, 여기에서 빌려도 된다. 빌리면 $11불이 추가된다. 스파 안은 이렇게 3개의 풀과 5개의 건물로 이루어져 있다. 사진을 찍으면 안돼서 홈페이지의 사진을 가져왔다.저 중간에 통나무로 되어 있는 곳은 중간에 큰 난로가 있는 휴식장소다. 저기에 앉아서 책을 읽거나 잠깐 눈을 붙이기도 한다.들어갈 때 수영복을 입고, 가운도 구비해야 한다. 옛날에 고..

Canada/Manitoba 2016.12.02

[남성성들] 나는 어떻게 장남으로 살아왔나

몇 주 전 '남성성'에 대한 글을 써달라는 메일을 받았다. 남성들의 세계에 대해 최대한 구체적이고 생생한 글을 써달라는 메일이었다. 메일을 읽고 여러 가지로 고민이 됐다. 나는 남성들만의 세계, 아니면 남성들이 주축이 되는 세계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그런 모임이나 공간을 회피해왔다. 그래서 솔직히 말하자면 남성들만의 세계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자세히 알지 못한다. 물론 그런 세계를 접할 일이 거의 없는 여성들보다는 조금 더 아는 게 많겠지만, 그렇다고 남들 앞에서 남성들의 세계란 이런 것이라고 자신 있게 글을 쓸 수 있는 정도는 아니었다. 고민 끝에 다른 남성들이 어떻게 살아가는지에 대한 이야기 말고, 내가 남성으로서 어떻게 살아가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써보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내가 남성으로서 존재..

Others/Articles 2016.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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