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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위니펙, 다운타운

겨울 위니펙 다운타운 모습들 사실 위니펙 다운타운은 정말 작다 그리고 거의 몰이 많다 추위를 이겨내고 찍은 3주간의 모습! 세인트 메리스 대성당 지어진지 130년이 지났다고 한다. 밀레니엄 도서관 앞에 있다. 어둑어둑해진 밀레니엄 도서관 모습 옆에도 cityplace mall에서 넘어오는 skywalk가 있다. 밀레니엄 도서관은 아늑하고, 따뜻하고, 조용해서 좋아한다. 다른 곳들도 그렇겠지만, 위니펙도 곳곳에 옛 건물들이 많고 그들이 다 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고 한다. 그 중에서도 밀레니엄 도서관은 제법 현대식 건물이라 구식 건물들 사이에서 튀는 편인 듯? 멀리서 보이는 국회의사당! the Bay 가는 길에 볼 수 있다. 저 건물도 역시 유산으로 지정 되어 있다고. 건물 위에 노란색 깃발 같은 건 가까이..

Canada/Manitoba 2016.02.25

겨울, 위니펙

밴쿠버 어학원 선생님들께 저 위니펙으로 지역이동해요 라고 했더니 하셨던 가장 첫 말씀이 "거긴 윈터펙 (winterpeg)이야!"였다. 밴쿠버가 레인쿠버 (raincouver)이듯 현지인들 사이에서 통하는 별명인가보다. 속눈썹이 얼고 귀가 떨어져 나갈 정도로 춥다고 하니까 꼭 온 얼굴과 온 몸을 보호해야 한다는 어명을 ㅋㅋ 듣고 방한부츠도 샀더랬다. 이거.. SOREL... 키가 작아서 부츠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안 샀으면 이미 난 다리를 잃었을 것ㅋㅋ 세상에서 젤 잘한 짓 best 5 안에 들 정도로 만족하고 있다. 반드시 방수, 미끄럼 방지 (waterproof, non-slip) 을 사야 한다 사람이 많이 다니지 않는 주택가 골목엔 진짜 뻥 안 치고 10cm 는 얼음이 쌓여 있다. (왜 자기 집 ..

Canada/Manitoba 2016.02.25

캐나다 원주민 여성, 30여년간 1400명 실종 사망

캐나다 정부가 원주민 여성들이 대거 실종 또는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공식 조사를 시작했다 캐나다 여성지위부는 16일(현지시간) 발표한 자료에서 1980년부터 2012년까지 32년동안 전국에서 실종 또는 사망한 원주민 여성의 숫자가 당초 알려진 1200명 보다 훨씬 많은 4000명 이상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캐나다 정부는 정부차원에서의 조사 및 청문회 개최를 위해 최근 전국의 원주민 여성과 실종 및 피살 여성 유가족 등 2000여명과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2014년 캐나다 경찰은 1980~2012년 실종 및 살해된 원주민 여성을 1200명으로 보고한 바있다. BBC에 따르면, 캐나다에서는 매년 수십명의 원주민 여성들이 실종되고 있으며 이중 다수는 시신으로 발견된다. 저스틴 트뤼도..

Canada/Manitoba 2016.02.17

캐나다 입성 두 달, 밴쿠버에서 위니펙으로

2015년 4월에 최종 워홀 합격 통보를 받고 11월에 나왔으니 약 7개월 만에 나온 셈이다. 사실 이 전까지는 이민에 대해서 막연한 생각만 갖고 있었을 뿐, 어떻게든 잘 되겠지! (한국보다야 낫겠지) 라는 마음이 컸다. 어느 지역에 대한 정보도 없이 토론토, 밴쿠버 둘 중 하나만 고민했고 밴쿠버로 무작정 갔다. 날씨 때문에. (우리 보고싶은 아가 ㅠ.ㅠ 캐리어에 들어왔을 때 납치해 왔어야 하는데... 내가 널 어떻게 떼어놓고 왔을꼬) 막상 와서 보니 면접 보려고 했던 회사는 사정이 어려워졌다는 말만 반복하고, 우리의 시간은 가고 있고, 워홀 비자는 하루하루 만기되고 있었다. 나는 어느새 이 나라가 좋아져서 이민을 생각하게 되고.. 밴쿠버에서 이민에 필요한 LMIA, 풀타임 잡, (web develope..

Canada/Manitoba 2016.02.11

BC주 운전면허증 (Driver's License) 발급받기

2015년 12월 23일, 운전면허증 신청 한국에서 발급받은 지 2년 이상 된 운전 면허증은 별 다른 절차 없이 BC주 드라이버 라이센스으로 변경이 가능하다. BC주 운전면허증이 있으면 여권 대신 신분증으로 사용 가능하고, 비자가 6개월 이상 남아있으면 변경이 가능하다 조금 복잡해 보이는 절차가 있다면 우리나라 운전면허증을 한국영사관에서 공증을 받아야 하는 것 뿐! 하지만 시키는 대로만 하면 별로 어렵지 않다. 준비물은 운전면허증, 여권, 비자레터 1. 한국 영사관에서 공증 받기 영사관 주소는 1090 west Georgia street, w.georgia st&thulow st이 만나는 코너에 위치해 있다. 요기! 이 건물 16층으로 올라가면 '영사업무 민원실' 이라는 곳이 있다. 한국 분들이시고 안내..

Canada/Vancouver 2016.01.18

캐나다 포스트 택배 tracking number (트랙킹 넘버) 확인하기

캐나다 포스트로 택배를 이용하면 트랙킹 넘버를 확인할 수 있는데 우리나라처럼 상세한 택배 배송 정보를 알 수 있다. https://www.canadapost.ca/cpotools/apps/track/personal/findByTrackNumber?execution=e1s1 요기 들어가면 확인할 수 있다. By tracking number 를 선택하고 Enter your tracking number 란에 내 트랙킹 번호를 입력하고 Track 을 클릭하면 내 택배 배송 정보가 나온다! 7일에 도착했다는 정보도 나오고 그림으로도 이뿌게 :-) 요건 자세한 히스토리! 트랙킹 넘버를 알면 택배가 오는 중간중간 확인할 수도 있고 혹시 모를 잃어버릴 염려도 덜 수 있을 듯 하다!

Canada/Vancouver 2016.01.16

밴쿠버에서 콘택트 렌즈 직구하기

한국에서 90일어치 렌즈를 사왔건만, 시간이 뭐 이리 빨리 가는지 여태껏 vision direct로 주문을 해서 이번에서 하려 했는데, 미국에서 캐나다 밴쿠버로 렌즈를 직구하는 게 tax가 붙는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알아보기만 며칠 ㅠ.ㅠ 일단 지르자! 생각하고 비전 다이렉트에 들어갔는데 모르겠다 넘나 비싼것 ... ㅠ.ㅠ 아큐브가 너무 뻑뻑해져서 좀 더 촉촉한 걸 써 보려고 찾은 알콘의 데일리 아쿠아컴포트 플러스 (alcon DAILIES AquaComfort Plus) 근데 바로 옆나란데 배송비도 붙고 진행비...?... 도 들고... 그리고 쿠폰도 아무리 해도 안 먹었다. (솔직히 좀 병 같지만) 싼 데 찾아서 기웃거리다가 알게 된 AC lens http://www.aclens.com/ 여기도 물론!..

Canada/Vancouver 2016.01.16

캐나다 입성 한 달, 2. 준비해 왔음 좋았을 것들

이번 포스팅은 준비해 오지 않아서 후회하거나, 더 가져오지 못해 안타까운 것들! 1. 다이어리 + 필기도구 한국에서 사오려 했었는데, 왠지 캐나다엔 더 예쁜 게 많고 캐나다 국경일이 써 있는 게 좋을 것 같아서 안 사왔는데 여긴 한국에 널리고 널린 팬시점을 찾기도 힘들고+ 찾았다 하더라도 맘에 드는 디자인을 찾기 힘들다 ༼;´༎ຶ ۝ ༎ຶ༽ 그리고 심지어 디자인도 안 이쁜데, 비싸... 여기 온 이상 한국 가격이랑 비교하면 안되지만 비싸쟈나여... 테이프, 풀 이런 것도 여기서 구할 순 있지만, 캐리어가 남는다면 싸오는 걸 추천!! 펜도 한국보다 조금 비싼 느낌이다. 2. 두꺼운 패딩 + 튼튼한 우산 누가 밴쿠버 겨울은 안 춥다고 그래서 작년에 큰 맘 먹고 산 구스 패딩 엄마 주고 왔는데, 누가 그랬니...

Canada/Vancouver 2015.12.24

캐나다 입성 한 달, 1. 오기 전에 준비한 것들

벌써 한 달이나 지났다. 사실 그동안 물갈이를 하느라 좀 아파서 ( •́ㅿ•̀ ) 블로깅을 게을리 할 수 밖에 없었다. 일주일에 두 번은 하리라 다짐하면서, 캐나다에 오기 전 준비했던 것들! 1. 국제 면허증 받기 가까운 경찰서에 방문하면 바로 발급 받을 수 있다. 역시 대한민국!! 이런 증명서 따위 5분이면 끗이다. 준비물은 - 여권, 면허증, 8500원 (카드 가능), 여권 사이즈 명함 사진 경찰서에 가서 국제 면허증 발급 받으러 왔다고 하면 친절하게 안내해 주신다 잘못한 것도 없지만 괜히 쪼는 건 안비밀 8ㅅ8 일반 민원 안내하는 곳 가서 간단하게 서류 작성만 하면 10분 내로 만들어 주신다. 대한민국 최고시다 !!!༼;´༎ຶ ۝ ༎ຶ༽!!! 국제 면허증은 발급 받기도 쉽고, 캐나다에서 여권 대신 ..

Canada/Vancouver 2015.12.24

2015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POE 받던 날

하염없이 기다리던 어느 날 나에게도 드디어 POE가 왔다. 4월 21일!! 뉴 메시지~~~~!! POE Introduction letter 가 도착 :-) POE는 이렇게 생겼다. 위쪽엔 내 이름과 주소, 아랫쪽엔 출국 가능한 기간이 나와있다. 보통 신체 검사 한 날로부터 1년 내에 캐나다로 출발을 하면 된다. POE를 발급 받았다고 해서 cic와 이별하면 절대 안 된다. POE를 프린트 해서 나중에 캐나다 이민국에 제출해야 한다. 꼭 반드시 프린트 할 것.

Canada 2015.11.30

영화 인사이드 아웃 : 믿고 보는 픽사 ㅠㅠ

내 머릿 속에 살고 있는 기쁨, 슬픔, 버럭, 까칠, 소심 다섯가지 감정에 대한 이야기 두 동생들과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심야영화로 보고 왔다. 아쉽다는 평도, 지루했다는 평도, 재밌다는 평도 있었는데 보기 너무 잘 했다 ㅠㅠㅠㅠ 결국 기쁨과 슬픔은 함께 하는 감정이라는 걸 깊게 느꼈던 영화. 그리고 슬픔이 ㅠㅠ 나랑 닮았다고 해서 더 짠하고 정 간다 아니 사람이 좀 슬플 수도 있지 왜 애한테 뭐라고 하세욧!!!! 볼까 말까 고민할 땐 진짜 꼭! 보는걸로. 그리고 이것도 아이의 눈높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이지만 어른을 위한 동화인 것 같다. 특히 어린자녀를 둔 부모님은 반드시 봐야 할 것 같다. 그리고 반드시 심야영화로 볼 것 애들의 관크가 시작되면 영화에 집중을 못 할 것 같음....ㅋㅋ

Every Tuesday 2015.07.11

Lucky beginning 이 떴을 때 한번에 제거하는 방법

놋북 산 후로 행여 바이러스에 걸릴까 아프진 않을까 노심초사하지만 인터넷의 세계는 호락호락하지 않다 일 다녀와서 인터넷창을 켰더니 갑자기 뜨는 넌 누구? 새탭을 눌러도 Lucky Beginning이 계속 나온다 ㅠㅠ 구글이랑 비슷하게 생겼는데 절대 구글은 아니다 웬 허접스레기가 하나 있어? 불법 툴바 + 프로그램 + 인터넷 창 깔리는거 워낙 질색하는지라 제어판 가봤는데 깔린 게 없다... 깨끗하다 ㅠㅠ Lucky Beginning 삭제하는 방법! C:\Program Files (또는 (x86))\XTab 위의 경로로 들어간다 그러면 uninstall 이 보인다!! 눌러주면 생각 외로 쿨하게 삭제된다. 혹시 남아있나 싶어서 레지스트리 (regedit) 까지 검색해봤는데 깔끔하게 지워졌다. 대체 왜 도시떼 ..

Every Tuesday 2015.05.30

생각난 김에 쓰는 스타벅스 바리스타 2주차 이야기

스타벅스 바리스타 입문과정을 마치고 스타벅스 바리스타가 된 지 이제 2주 차 스타벅스는 결벽증이 있을 정도로 깔끔을 떨고, 난 그 깔끔에 질려가고 있다. 그래도 이렇게 예민하게 깔끔 떠니까 손님들이 믿는 거라 생각을 하고 있다. 정말 깔끔하고 정말 피곤하다 5시간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고 지원했는데, 5시간만 투자하면 되는 게 아니라 외워야 할 것들과 (부재료, 레시피, 유통기한 등등) 따로 공부해야 할 것들이 산더미다. 그냥 아르바이트만을 위한 바리스타가 아니라 스타벅스를 위해 일할 수 있는 슈퍼바이저, 직원을 기르는 양성과정인 것 같다. 그리고 생각보다 되게 모지다 동기들도 알게 모르게 겪는 텃세에 힘들어하고 있다. 어딜 가나 그렇겠지만. 무슨 커스텀은 그렇게 많고 행사는 그렇게 많고 프리퀀시는 또 뭐..

Every Tuesday 2015.05.06

Cafe Olive 카페 올리브에서 선물 받은 더치커피

별 시덥잖은 이야기를 모두 주고 받는 가족이지만 맘에 있는 이야기나 좀 진지한 이야기는 왠지 낯간지러워지는 나다 그래서 아빠와 시간을 보내고 싶을 때 종종 찾는 곳은 집 근처의 작은 카페 'Cafe Olive' 정말 소소하게 찾는 집이라 외관 같은 걸 찍을 생각도 하지 못해(...) 카페 올리브를 검색해서 몇 장 퍼왔다 올리브 하면 초록색이 가장 먼저 떠 오르는데 파릇파릇한 화단이 정말 예쁜 곳 겨울엔 눈사람이 있고 여름엔 꽃이 활짝 내부는 이런 모습 여기에서 정기적으로 오픈 마이크 라는 소규모 연주회(?)도 열린다고 한다. 아쉽게도 그 시간을 못 맞춰서 본 적은 없다. https://www.facebook.com/cafeoliveopenmic 아마 여기에서 확인해 볼 수 있을듯 :-) 아빠와 들렀다가 ..

Every Tuesday 2015.05.06

세상에서 가장 가벼운 그램 14 ♥ LG gram 14ZD950-GX58K

대학교 1학년 때 샀던 노트북은 이제 절대 쓸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고, 작업을 하거나 갖고 나가야 할 상황이 생길 땐 항상 문제가 됐다. 작년부터 수요가 더 많이 늘어나 (블로그... 영어공부...) 블랙프라이데이 쯤부터 생각만 하고 있다가 시간이 많아진 요즘, 드디어 새 노트북 구매! 어깨가 아픈 날 위해 무조건 가벼운 걸 골랐다. 1순위도 무게, 2순위도 무게. 그리고 흰색일 것. 나의 그램이는 14ZD950-GX58K , ssd 128GB에 8GB, 윈도우 미포함 이지만 ssd를 256GB로 업그레이드!! 한 번 사면 오래 쓰는 나 자신을 위한 선물이다. 좋은 사양으로 오래오래 쓸 수 있도록 :-) 집에 도착해 보니 어마어마한 상자가 도착. 왜 LG 상자가 아니냐면 내 그램이를 개봉해서 ssd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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