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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13

강아지랑 제주 여행 Day 3. 태풍 타파 죽여버려ㅠ 깔끔한 한림 칼국수 보말죽, 태풍에도 정상영업 달이뜨는식당 애견동반식당

3일차 아침. 이 날은 9월 21일 토요일으로 태풍 타파가 제주도를 강타한 때였다. 하필 제주 오른쪽에 있던 우리는 태풍을 제대로 맞았고 이 날 아침부터 배가 결항되었다는 통보를 받았다. 월요일은 돼야 배가 뜰 수 있을 것 같다고...^^ 그런데 이 배가 크기가 작아 월요일날 뜰 수 있을지도 모르는 거였다. 그래서 동생들이 월요일에 강아지가 탈 수 있는, 블루나래 호보다 더 큰 배를 얼른 찾아서 예매했다. 역시 일 잘하는 동생들ㅎㅎ 나는 옆에서 아 정말? 어떡해? 만 외침..ㅎ 이 모든 건 태풍이 왔음에도 출출함에 보말 칼국수와 보말죽을 먹으러 온 한림칼국수에서 일어났다. 이 날 아침부터 배 결항 전화가 왔고 일단 묵고 있던 1박 연장하고... ㅎ 힘든 아침이었다. 그래서 정말 맛있길 바랐다 ㅜㅜ 이 날..

Travel/Korea 2019.10.28

강아지랑 제주 여행 Day 2. 태풍 타파를 만나다! 섬소나이 종달점, 세화마굿간

카밀레아 힐에서 나와 늦은 점심을 먹기 위해 이동. 원래 강아지 동반이 가능한 식당을 찾았다가 영 만족스러운 곳이 없어 섬소나이 종달점으로 향했다. 예전에 제주도에 왔을 땐 우도에 있는 섬소나이를 방문했었는데 이번엔 강아지들도 그렇구 우리 차를 가지고 우도에 갈 수가 없어 ㅠㅠ 섬소나이 종달점에 가는 것으로 위안을 삼기로 했다. 2017/10/09 - [Korea] - 제주 여행 Day 2. 우도, 하고수동 해변과 우도 맛집 섬소나이 제주 여행 Day 2. 우도, 하고수동 해변과 우도 맛집 섬소나이 제주 여행 Day 1. 자매 국수, 성산일출봉 나라민박 2017. 09. 11 제주 여행 1일차 포스팅을 9월 11일에 하고 한 달이 지났네...^^... 한국에서 블로그를 할 시간이 없어서 이제야 다시 블로..

Travel/Korea 2019.10.28

강아지랑 제주 여행 Day 2. 숨비나리 브런치 강아지 동반 카페, 카멜리아 힐 강아지 동반 관광지

외관을 찍지 못해 속상한 숨비나리 카페 카멜리아힐 옆쪽에 있어 카멜리아힐에 가는 길에 들렀다. 물론 강아지 동반 가능! 오전에 이른 시간에 갔더니 우리 밖에 없었다. 아기자기한 느낌의 카페이다. 예쁜 소품들도 많이 있어 볼 게 많다 :-) 이 카페 옆엔 해물탕을 파는 식당도 같이 있다. 2층도 있다! 작은 다락 같은 공간이다 밖엔 이런 풍경이! 멀리 아마 형제섬 같아 보이는 섬이 보인다. 테라스도 있다! 테라스에 있던 나무 그네. 날이 좋아 테라스를 개방해 주셨다. 시야가 탁 트이니 더욱 공간이 널찍해 보인다. 해도 예쁘게 잘 들고. 이건 옆에 있는 온실(?) 같은 방이다. 잔디가 깔려 있고 초록 식물들이 많이 배치되어 있었다. 아마 추운 겨울에 앉으면 포근해서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 한켠엔 난로도 있..

Travel/Korea 2019.10.26

강아지랑 제주 여행 Day 1. 완도에서 블루나래호 타고 제주로, 제주해남 식당, 카페 유주

9월 중순 강아지들과 함께 제주도에 다녀왔다. 제주도 여행을 정말 좋아하는데 강아지들과 함께 하지 못해서 미안한 마음 하나, 그리고 이제 더 있으면 애비가 걷지도 못할 때가 올 텐데 그 전에 제주도 바다를 보여주고 싶은 마음 하나 때문에 누나 1,2,3과 엄마까지 뭉쳤다. 제주도로 가는 길은 2가지. 비행기편과 배편인데 비행기편으로 강아지들이 가려면 1. 케이지에 넣어 2. 7kg 이하 강아지들만 기내에 동반할 수 있다. 우리 개들은 1. 늙은 강아지들이기 때문에 수화물로 갈 수 없었고 2. 케이지에 들어갈 애들이 아니며 3. 작은 큰 강아지는 6.5kg로 간당간당하지만, 큰 작은 강아지는 7kg의 우람한 체격을 자랑하기 때문에 기내 동반을 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배편으로... 결정했다... 배편도 여..

Travel/Korea 2019.10.17

제주 여행 Day 4. 마지막은 딱새우 맛집 피어22에서

제주 여행 Day 4. 이니스프리 제주 하우스, 오설록 녹차 아이스크림, 녹차밭 2017. 09. 13 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와 오설록에 들린 다음 서쪽 해안도로를 타고 쭉 올라갔다.중간에 차귀도 포구 근처 전기차 충전소에 충전하러 갔는데 한 차가 완충된 차를 그대로 꽂아둔 상태로 전화번호도 안 남기고 서 있었다. 한참을 기다리고 주변 사람들에게 묻기도 하다가 안 되겠어서 그냥 다른 곳으로 옮겼는데, 최소 전화번호 정도는 남기는 게 예의 아닐까 싶었다. 임의로 커넥터를 뺄 수도 없고.. ​ 마지막 식사로 딱새우를 먹으라고 막내동생이 추천해 준 피어 22. 음식점 이름은 샌프란시스코에 있을 것 같은 느낌인데 외관은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건물이었다. 처음에는 여기 맞나 긴가민가 할 정도. ​​ 안에 들어오면..

Travel/Korea 2017.10.14

제주 여행 Day 4. 이니스프리 제주 하우스, 오설록 녹차 아이스크림, 녹차밭

제주 여행 Day 4. 카멜리아힐 (Camellia Hill) 2017. 09. 13 좀 여유있게 둘러보고 싶었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 그러지 못해서 더 아쉬운 이니스프리와 오설록 수학여행 온 고딩들은 괜찮은데 (나도 고딩 때 제주도로 수학여행 오고 10년만이니까ㅜㅜ) 중국인들은 어떻게 규제 안 되나.....?..... ㅜㅜ 그들은 수가 많고... 하... ​ 조만간 제주도를 다 털 기세의 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 제주에서만 만날 수 있는 한정 상품들도 판매하고 있다. ​​ 제주와의 인연은 197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고... 이 때부터 제주도 털이를 계획했나 보다. 하지만 솔직히 나도 이니스프리라면 일단 믿고 쓴다. 화산송이 최고!! 랩실처럼 꾸며 놓은 에센셜 오일 코너. 녹차, 유채꿀, 동백꽃, 비자, (..

Travel/Korea 2017.10.14

제주 여행 Day 4. 카멜리아힐 (Camellia Hill)

​2017. 09. 132017/10/12 - [Travel/'1709 Korea - Seoul, Jeju] - 제주 여행 Day 4. 중문 롯데 호텔 조식, 롯데 프라이빗 비치롯데 호텔 체크아웃 후 향한 카멜리아 힐 사랑과 힐링의 카멜리아 힐 사진 찍기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천국과도 같은 곳일 듯. ​ 많은 커플들이 셀프 웨딩 촬영을 하고 있었다. ​​ 넓고 관리가 잘 되어 있었다. 보라색 꽃은 아마.. 라벤더? 아래는 덴마크 무궁화 ​ 의자나 가랜드 등 여러 소품으로 꾸며 놓은 포토스팟도 곳곳에 많았고 이런 힐링 문구들도 많았다. ​ 분홍색 꽃인 줄 알았는데 나무에 달아 놓은 폼폼이들. 막내 동생 대신 데려온 미니랏소베어와 한 컷. ​ 고생한 두 드라이버 분들 ​​ 돌하르방도 반한 수국! 우리가 들른 ..

Travel/Korea 2017.10.13

제주 여행 Day 3. 중문 롯데 호텔에서의 마지막 밤

​ 2017. 09. 12 이 롯데호텔 예약은 내가 캐나다에 있을 적 이루어졌다. 하루 정돈 울엄마 좋은 호텔에서 재워주고 싶어서 동생이랑 시차를 극복해 가며 밤을 새워가며 ㅜㅜ 골랐는데, 고민하는 새에 실시간으로 방이 빠져나가는 걸 보며 멘붕도 오고 ㅋㅋ 어쨌든 엄마도 좋아하시고 우리도 마지막 밤을 재미있게 잘 지냈다. 산길 운전이 너무 험하고 오래 걸려 걱정했는데 다행히 롯데 호텔에 입성. 웅장한 건물이 우릴 반긴다. ​ 한국에서는 제주도에만 보이는 요 나무들 여기는 입구로 들어오는 길. 나도 숙박업에서 일하지만 롯데 호텔 직원들 너무 상냥하고 친절하다 ㅜㅜ ​ 방 예약하면서 남기는 말에 "좋은 뷰 감사합니다" 라고 썼더니 정말 룸을 업그레이드 해 주셨다. 별관으로 굽이굽이 들어가야 했지만... ​​..

Travel/Korea 2017.10.13

제주 여행 Day 3. 비자림, 산굼부리

2017. 09. 12​ 인터넷이 안돼서 어플로 힘들게 쓰고 있는데.. 사진 20장 첨부했더니 날라갔다 하 ... 내 한 시간 ㅜㅜ 총 4번 시도했다가 밤 새고 겨우 복구했다 흡 ㅜㅜ ​ 세화 해변 근처 해녀박물관에서 전기차 충전 후 비자림 숲으로 넘어왔다. 이 때 처음 운전해 봤는데 아직 난 한국에서 운전하긴 넘나 멀은 듯 ㅜㅜ 너무 무서웠다. ​​ 비자림 숲은 화산송이로 이루어져있다고 한다. 우리가 화장품으로 잘 사용하는 그 화산송이. 제주도는 뭔가 항상 신기하고 신비롭고 그렇다.피톤치드 뿜뿜 ​ 역시나 여기에도 소원을 담은 돌탑들이 있다 ​​ 이 큰 아름드리 나무가 라고 한다 1189년... 고려 명종 20년 때 태어나서 800년도 훌쩍 넘었고 2000년에 밀레니엄을 기념해 이름 붙였다고 한다. 여..

Travel/Korea 2017.10.12

제주 여행 Day 3. 세화 해변 예쁜 카페 한라산

​제주 여행 Day 3. 세화 해변, 께리꼬 조식 (그리고세화 1호점 조식) 2017. 09. 12 전기차 근처 해녀박물관에 충전해 놓고 산책하다가 예뻐 보여 들어왔다. 카페 한라산 오래된 집을 개조해서 만든 것 같은 외관. ​ ​ 외관도 예쁘게 만들어 놓았다 바람, 파도와도 잘 어울리는 느낌 ​ 카페 안 창가의 티비 안에는 예쁜 세화 해변이 보인다. ​ ​ 바깥 만큼이나 예쁜 카페 내부 재활용한 소품이 많았다. 낡은 tv나 교통표지판, 사진엔 없지만 가로등도 버려질 것들이 예쁜 인테리어 소품으로 재탄생했다. 인테리어 하신 주인 분 센스가 장난이 아닌 듯!! ​​ 나 음료수 받고 너무 귀여워서 소리 질렀쟈나 (호들갑) 우리 + 제주 + 여행중 컵홀더! 주인 분 완전 취향 저격 빵야빵야 아메리카노, 한라봉..

Travel/Korea 2017.10.12

제주 여행 Day 3. 세화 해변, 께리꼬 조식 (그리고세화 1호점 조식)

제주 여행 Day 2. 그리고세화 게스트하우스 1호점, 세화 게스트하우스 추천 2017. 09. 12 세화 바다 파도소리를 듣고 잠에서 깼다. 이상하게 제주도에선 일찍 일어나도 피곤하지가 않았다. 조식 먹기 전 세화 해변을 산책하러 나갔다. ​ ​​ 멀리엔 바람개비도 보인다. ​​ 색이 너무 예쁜 세화 바다. 날만 따뜻했으면 수영도 해봤을 텐데. 우리나라여서가 아니라, 이 나라 저 나라 여기저기 예쁘다는 바다에 가봐도 이만큼 예쁜 바다는 정말 처음이다. 왜 이렇게 예쁜 바다에 이제야 왔을까? ㅠㅠ 세화 바다 안/못 보고 죽은 사람 없게 해 주세요 !! ​ 한 컷씩 담은 폴라로이드. 햇빛이 세서 저렇게 노랗게 나오는 줄 알았는데 필름이 오래되어서 ㅎ... ㅜㅜ 다음부터 폴라로이드 필름은 필요할 때 사는 걸..

Travel/Korea 2017.10.11

제주 여행 Day 2. 섭지코지, 세화리 연미정 전복밥, 세화 카페 공작소

제주 여행 Day 2. 우도, 하고수동 해변과 우도 맛집 섬소나이제주 여행 Day 2. 우도, 하고수동 해변, 블랑로쉐 땅콩아이스크림, 검멀레 해변 우도에서 나와서 섭지코지로 갔다.주차장은 좀 험했지만 (...) 눈 앞에 펼쳐진 배경은 환상이었음. 넓은 풀밭, 그리고 여기서도 현무암도 만날 수 있다.저 멀리 보이는 건 코지 하우스. 드라마 올인에 나왔다고 한다. 올인 찍었을 때 나 몇살.. 세월아... 붉은 현무암 그리고 푸른 바다여전히 파도는 세다 ㅎㅎ 섭지코지는 날이 좋은 날에도 바람이 많이 부는 곳으로 유명하다고 한다. 바람의 언덕이라는 별명도 있다고. 유명한 관광명소 답게 근처에 리조트나 휴양시설도 많다. 들판에서 유유자적 풀 뜯어 먹는 조랑말노란 꽃은 유채꽃인가? 많은 사람들이 소원을 담아 돌탑..

Travel/Korea 2017.10.10

제주 여행 Day 1. 자매 국수, 성산일출봉 나라민박

170910~13 엄마와 동생, 여자들끼리 제주 여행 ♥효리네 민박을 보고 제주 여행을 계획했다. 나는 고등학교 수학여행 때 이후로 10년 만이라 캐나다에서부터 얼마나 신이 났는지!! 막내가 회사 때문에 같이 못가서 참 아쉽고 미안하다. ㅜㅜ 막내와 함께 한 김포공항 파리바게트에서의 식사.지금 김포공항이 리모델링 중이라 뭐가 많이 없더라. 킁.우리는 아시아나 항공을 이용했는데 1시간 정도 연착 돼서 생각보다 늦게 도착했다. 렌터카 회사에서 차 찾고 24시간 문 여는 자매국수로 고고. 제주 공항에서 멀지 않아서 금방 찾을 수 있었다. 자매국수 노형점. 우리가 갔을 땐 9시가 다 된 시간이었는데 1팀이 대기하고 있었다. 10분 정도 대기하고 들어갔다. 가격은 제법 저렴한 편이었다. 우리가 먹은 건 멸치국수,..

Travel/Korea 2017.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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