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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오늘] 당신이 잘 몰랐던 삼일절의 의미

“우리는 이에 우리 조선이 독립한 나라임과 조선 사람이 자주적인 민족임을 선언한다. 이로써 세계 만국에 알리어 인류 평등의 큰 도의를 분명히 하는 바이며, 이로써 자손만대에 깨우쳐 일러 민족의 독자적 생존의 정당한 권리를 영원히 누려 가지게 하는 바이다” ​ 1919년 3월 1일 오후 2시, 서울 종로 태화관에서 민족대표 33인 중 29인이 모여 독립선언서를 낭독했다. 평화 투쟁을 원했던 민족대표들은 만세삼창 후 곧바로 경찰에 자수했다. 같은 시각 탑골공원에는 약 5000명의 학생과 시민들이 모였다. 민족대표들이 약속된 시간에 도착하지 않자 학생 대표 정재용은 팔각정 단상에 올라 독립선언서를 낭독했다. 자리에 함께한 이들은 흥분에 가득 차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다. 만세운동은 서울을 넘어 전국 각지로 뻗..

Others/Articles 2017.03.01

위니펙 구직, 정착에 도움 받았던 곳 3, OFE, Opportunities For Employment

MTS센터 바로 옆, 달라라마 바로 맞은 편 건물 3층에 있다. Radisson Hotel과 스타벅스와 붙어있어 찾기 어렵지 않다. 여기도 작년에 immigrant center에서 만난 친구가 소개시켜 주어 알게 되었다. 다른 곳과 마찬가지로 레주메와 커버레터도 손 봐주고 잡도 소개해 준다. 다른 잡 센터와 달랐던 건, 자격증도 무료로 딸 수 있게 도와주고, 잡 세미나도 자주 열리는 것이다. 대신 위니펙에 있는 모든 실업자들이 모이기 때문에 선착순에 들기가 좀 빡세다. 우린 9시에 잡 세미나가 열리고 8시부터 선착순이라고 하면, 7시 반부터 가서 기다리고 그랬다.. 그 겨울에.. 걸어서.. 제대로 동도 안 텄을 때부터 일어나서.. ㅠ.ㅠ 지금 생각하면 재밌지만 그 땐 현타도 자주 오고 그랬었다. 그래도 ..

Canada/Manitoba 2017.02.28

위니펙 구직, 정착에 도움 받았던 곳 2, Immigrant Centre

작년 이맘 때 영어 수업 들으러 다녔던 곳이다. 다운타운 위 쪽 The Exchange District 근처에 있는 Immigrant Centre. 여기에선 프리 잉글리쉬 클래스를 진행하고 있고, 워크퍼밋만 있으면 일주일에 최대 3개 수업을 들을 수 있다. 워홀비자도 오픈워크퍼밋이니 물론 들을 수 있다. 관광비자는 1개만 들을 수 있다고 한다. 각 수업 당 수업 시간은 1시간 반. 아침과 저녁 모두 수업이 있어 내가 맞는 시간을 골라 들을 수 있다. ​ 여기가 입구! 입구 위쪽에 안내데스크가, 아래쪽엔 영어 교실이 있다. 처음엔 안내데스크에 가서 등록하고 싶다고 하고 여권과 워크퍼밋을 보여주면 카운셀러를 만날 수 있다. 아쉬운 건 마니토바 스타트와 중복으로 등록은 할 수 없었다는 점. 마니토바 스타트 프..

Canada/Manitoba 2017.02.28

Bath&Body Works에서 건져온 복숭아들

위니펙 폴로파크에 갈 때마다 복숭아 뭐시기를 사지 않으면 죽는 병에 걸렸다. 완치를 위해 Bath & Body works (a.k.a bbw)에 들렀다. 나의 불치병을 완치시켜 줄 bbw의 입구. 대도시 위니펙의 몰 중 가장 큰 Polo park 2층에 있다. 역시 현지인들에게도 인기가 많다. 입구는 그래보이지 않지만 항상 바쁘고 사람이 많고 붐비는 느낌. 왼쪽은 Peach Bellini Happy Hands Gift Set 이고, 오른쪽은 지난 번 세트로 사지 못했던 Pretty as a Peach의 bubble bath다. 원랜 핸드크림이 다 떨어졌다는 핑계로 핸드크림을 사러 갔는데, 마침 핸드크림과 핸드솝이 세트로만 구매가 가능하다는 것이 아닌가...! 안타깝지만 룰이 그러하여 둘 다 구매할 수 밖..

Every Tuesday 2017.02.27

You can do anything you want

"You can do anything you want, anything you put your heart and mind into! I believe that."TV 지나가면서 보다가 나를 사로잡은 영화 Can't buy me love의 장면. 무려 내가 태어나기도 전인 1987년 영화. 아메리칸 하이틴 무비의 정석인데, 전혀 촌스럽지 않다. 요즘 영주권 이후에 어찌 살 것인가 고민이 참 많다. 과연 내가 뭘 잘 할 수 있을까, 뭘 하면 행복할 수 있을까, 뭘 하면서 평생을 타국에서 살 수 있을까 하는. 저 남주는 참 찌질하지만 저 말 만큼은 나에게 참 고마웠다. 행복한 고민이 되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해피 엔딩이었음 좋겠다. 저 영화처럼.

Every Tuesday 2017.02.26

위니펙에서 삼겹살 먹으려면, 한식당 기와 (Kiwa)

위니펙 도착하자마자 보통 하는 일은 삼겹살 먹기... 여기서 아무리 pork belly를 사도, 쌈을 싸 먹어도 한국에서 먹는 그 '삼겹살' 맛이 안 나니까... 삼겹살을 주문하면 한국처럼 쌈채소와 양파, 버섯 그리고 된장찌개가 함께 나온다. 가격은 조금 있지만 된장찌개와 함께 시킨다고 생각하면 그나마 위안이 된다. 된장찌개와 삼겹살은 우리가 생각하는 그 맛. 사랑해요 삼겹살 함께해요 삼겹살왜 캐네디언들은 삼겹살을 먹지 않는걸까? 삼겹살의 아름다움을 모르는 캐내디언이 불쌍하다.예전에 계셨던 캐네디언 매니저님이 돼지고기 손질하고 지방 버리려고 하실 때마다 아시안인 티티와 난 Nope!!을 항상 외쳤었다 ㅋㅋㅋ 기와에는 떡볶이도 있다. 달기보단 매콤한 맛에 가깝다. 조금 어둡게 나왔지만 이번에 삼겹살과 함께..

Canada/Manitoba 2017.02.26

위니펙 구직, 정착에 도움받았던 곳 Manitoba Start, 매니토바 스타트

작년 딱 이맘때. 위니펙에 처음 도착해서 뭘 해야 할지 막막할 때 도움 받을 수 있는 곳, 매니토바 스타트. 우리도 도착한 다음 날 바로 매니토바 스타트에 가서 등록을 했었다. 준비물은 여권과 워크퍼밋. 다운타운 포티지 플레이스에서 MTS 센터를 지나서 쭉 올라가다 보면 보인다. 사실, 처음 저 곳에 갔을 때 MB라는 이니셜을 보고 흠칫 놀랐었다. 핫핫. 아시는 분은 아시겠징 위치는 요기. 등록하러 왔다고 이야기 하면 친절하게 맞아주면서 내 정보를 입력하는 폼을 준다. 꽤 길지만 차근차근 읽어보고 뒷 장부터 내 정보를 쓰면 된다. 어려운 내용은 없는데, 물어보는 것들이 많아 생각보다 제법 오래 걸린다. 그래도 틀리는 것 없이 꼼꼼하게 작성하기. 사실 여긴 우리같은 워홀러나 이민을 계획하고 온 사람을 케어..

Canada/Manitoba 2017.02.24

Ashern petro-canada (애션 페트로 캐나다)는 구인 중

위니펙 아닌 매니토바 외곽 지역의 구인광고를 찾으시는 분을 위해. 주유소에 들렀다 촬영한 구인 공고다. 여기는 위니펙에서 두 시간 정도 떨어진 애션 (Ashern)이라는 작은 타운이고, 24시간 주유소 겸 캐내디언 레스토랑에서 구인을 하고 있다. 전경은 이런 모습. 내가 찍은 건 아니고 구글맵에서 데려온 사진. 나는 주로 새벽에 ㅠㅠ 다니기 때문에 사진을 찍기 쉽지 않당... 24시간 열고 고속도로로 톰슨을 갈 때 반드시 지나야 하는 곳이라 손님은 24시간 제법 많은 편인 것 같다. 내가 다닐 때는 항상 많았다. 위치는 이정도. 위니펙에서 하이웨이 6 타고 2시간 정도 올라가다보면 있는 곳이다. 위니펙에서 2시간 정도 떨어져 있으면 나쁘지는 않을 것 같은 느낌이다. (차만 있으면 매 주 위니펙 갈 듯) ..

Canada/Manitoba 2017.02.21

MPNP의 첫걸음, 위니펙에서의 구직 활동 - 이력서 resume 뿌리기

나는 밴쿠버에서 두 달 정도 지내다 영주권을 위해 위니펙으로 건너왔고, 위니펙에서 두 달 여 구직 활동을 했었다. 처음에 아무 정보도 없이 와서 위니펙에 일자리가 아주 많지 않고, 2월이 슬로우 시즌이라는 것도 몰랐지만…여튼 그래서 나는 발품을 팔고 온라인을 매일 뒤지며 정확히 100군데에 이력서를 뿌렸다. 사무직 만 3년차에 빛나는 엑셀 신공. 뭘 정리하려면 엑셀이 제일 편하다. 이런 식으로 엑셀에 구직 활동 내용을 정리해서 매번 입력했었는데, 여기저기에 스팸메일 보내듯 이력서를 넣다 보니 내가 어디에 넣었는지 헷갈릴 것 같아 만들게 됐다. 그냥 내가 보기 쉽게 번호 (사무직의 목숨과도 같은 일렬 번호), 날짜, 회사 이름과 주소, 포지션, 구직 방법, 결과, 그리고 비고란을 만들었다.구직 방법엔 In..

MPNP 2017.02.16

Happy Valentine's Day!

​ 발렌타인데이가 뭔가요 먹는 건가요? 발렌타인데이를 맞이하야 보스턴 피자에서 주문한 하트모양 피자. 의도치 않았​​지만 뭔가 귀엽다. 캐나다는 발렌타인데이에 커플이 서로 선물을 주고받는다고 한다. 우리 뒷 테이블에선 남자가 와서 테이블에 꽃장식 하고 편지 놓고 서프라이즈 하고 목걸이 걸어주고 난리였다.기념일보다 쉬는 게 더 중요한 우린 이제 5년차 부부. 벌써 5년이라니 시간이 정말 빠르다.

Every Tuesday 2017.02.15

스키두 (Skidoo, 스노모빌) 타고 처칠 여행가자!

겨울의 도시 매니토바 북부 스키두 투어 패키지. 우리 보스 겨울 남자 스티브와 투어리즘 노스 매니토바에서 진행하는 투어인 것 같다. 나도 스티브가 만든 팸플릿만 보고 재미있어 보여 사진 찍어 왔다.기본적으로 톰슨에서부터 스노 레이크까지 스키두 (스노 모빌)을 타고 3박 4일을 여행하는 일정이고, 처칠을 가거나 다른 투어도 상의해서 결정할 수 있는 것 같다. 톰슨에서부터 스노 레이크까지 기본 거리는 이 정도. 고속도로 기준, 차로 약 2시간 반 정도 걸리는 길이다. 스키두로 어떻게 갈진 모르겠지만 아마 스키두로 갈 수 있는 길이 따로 있는 것 같다. 특히 피셔 폴스(Pisew falls) 에서 22km 정도 들어가 있는 Kwasitchewan falls (한국어로 어떻게 읽지? 콰시츄완 폴스?) 는 매니토..

Canada/Manitoba 2017.02.11

클로즈 워크퍼밋과 오픈 워크퍼밋의 차이점 알아보기

MPNP 승인 후 노미니와 서포팅레터를 받으면 비자 (워크퍼밋)을 연장할 수 있다.워크퍼밋은 클로즈 워크퍼밋 (Closed work permit)과 오픈 워크퍼밋 (Open work permit)이 있는데,클로즈 워크퍼밋은 MPNP 진행할 때 잡오퍼를 제출한 고용주와의 제한적인 워크퍼밋이다. 영주권을 받을 때 까지 이 고용주와만 일할 수 있다. 만약 회사 사정으로 잘리거나 한다면 CIC에 연락해야 하고 같은 직군으로 90일 내에 직장을 다시 잡아야 하고.. 복잡하다. 보통 PNP로 서포팅레터를 받아 국경에서 비자를 연장하는 경우, 클로즈 워크퍼밋을 많이 받는다고 한다. 간혹 운이 좋은 경우 오픈 워크퍼밋으로 받기도 한다는데, 나도 클로즈로 받은지라.. 어떻게 받을 수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먼저, 내가 ..

MPNP 2017.02.10

cic와 연방 영주권 링크하기 (+) 파일넘버 받았다 ❤

연방 영주권을 우편으로 신청한 후, cic 홈페이지와 나의 파일넘버를 링크 하면 나의 연방 영주권 진행사항을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다.원래 파일넘버가 온 후 링크 하는 게 순서이지만, 기다리는 건 넘나 힘드니까 (크흑) 그러나 다행히 파일넘버가 없이도 연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http://www.cic.gc.ca/english/e-services/account.asp#login 로 들어가서 CIC 로그인을 한 후,What would you like to do today? 메뉴에서 "Link an existing application to this account"를 찾으면 된다. 저기에서 파란박스 "Link application to this account"를 클릭! 하면 자신의 정보를 입력하는 란..

MPNP 2017.02.05

캐나다 생활의 질을 높여주는 것들 01. 크롬캐스트 (ChromeCast)

내 머무는 숙소에 케이블 채널은 많이 나온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헛헛한 느낌이 드는 이유는 바로 한국 프로그램을 1도 하지 않기 때문.아이패드로 보거나 HDMI 선을 이용해서 보긴 했는데, 매번 한국 프로그램을 볼 때마다 선을 연결하고 시그널 부스터 (인터넷 잘 되게 하는거 ㅠㅠ) 옮기고 난리를 쳐야 볼 수 있어서 여간 불편한게 아니었다.밴쿠버 친구부부네 갔을 때 우리가 그 불편함을 호소했더니 쨘~! 하고 깜짝선물을 주었다 ㅠ.ㅠ 캬 감동♥ 이렇게 생겼다. 요 크롬캐스트는 와이파이 망을 이용해서, 모바일 폰이나 태블릿 화면에 있는 것을 티비로 송출해 준다. 아이폰, 안드로이드 둘 다 어플로 설정할 수 있는데 아이폰은 활용하기 조금 한정되어 있고(유튜브나 몇가지 어플만 연결된다), 안드로이드는 같은..

Every Tuesday 2017.01.29

나는 잘 먹고 산다, 명절 맞이 내가 만든 한국 음식 편

강아지들이 보고 싶을 때 빼고 향수병은 별로 없는 편이다. 동생들이나 부모님이랑 카톡이나 페이스 타임으로 자주 연락하는 편이기도 하고. 그래도 엄마가 정말 보고 싶을 땐 우럼마가 해 주는 음식을 먹고 싶을 때... 특히 이런 명절...한국 커뮤니티들에서 명절의 부조리함과 어색하기만 한 친척과의 불쾌한 만남, 고부갈등과 싸움 등을 보면 아, 맞아 이래서 내가 나온거야 라고 다시 마음을 다잡지만, 단 한 순간... 명절 음식을 보는 순간... 우럼마의 음식이 생각나 버렷...!울엄마는 정말 정말 요리를 잘 하신다. 어쩜 울엄마는 못하는 것도 없는지, 여튼, 그래서 엄마의 음식을 먹고 자란 나라서 음식 맛을 대강 비슷하게 맞추면 중간이라도 갔다. 여튼, 명절 맞이 우리가 해 먹은 각종 한국 음식들 소개!! 이..

Every Tuesday 2017.01.29

눈 덮인 톰슨, 세팅 레이크에서 스키두 (Ski-doo) 타기

매니토바, 특히 매니토바 북부 지역 (Northern Manitoba)는 겨울이 길고도 추운데다 눈도 아주 많이 내린다. 그래서 겨울철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 눈이 오고 좀 쌓이면 톰슨과 와보우덴 (Wabowden), 페인트 레이크 (Paint Lake)와 세팅 레이크 (Setting Lake) 주변을 도는 스키두 (Ski-doo, 설상 오토바이)) 무리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심지어 개썰매도 있다!! 우리 보스 스티브도 마찬가지! 스티브도 겨울을 사랑한다고 항상 이야기한다. 오늘 온도는 영하 10도. 이 정도면 여기에서는 겨울 아니고 여름이라고 ㅋㅋㅋ 이야기 한다. 지난주는 0도, 심지어 영상으로 올라가서 눈이 녹았는데, 다행히 어제부터 눈이 오고 조금씩 추워지기 시작했다. 뭐 이제 눈..

Canada/Manitoba 2017.01.27

캐나다에서 풀타임을 구하기 힘든 도시 10

이번에는 "Canada’s worst cities for full-time jobs"역시 출처는 http://globalnews.ca/news/3188244/canadas-worst-cities-for-full-time-jobs/캐나다 통계청 (Statistics Canada)에서 작년 12월에 발표한 노동 인구 추정치를 정리해 기사화 했다. 캐나다 33개 도시에서 정규직으로 일 하는 사람의 숫자를 도시 전체 인구로 나누어 풀타임 고용률을 계산한 내용이 이 것이다.이 기사에서는 풀타임 고용률이 낮은 가장 큰 이유로 인구 고령화를 꼽았다. 또 2016년에 창출된 거의 모든 일자리가 Part-time (시간제, 아르바이트)이며, 풀타임 자리 감소가 점점 이루어질 것이라고 했다. 물론 통계는 하나의 수치이기 ..

Canada 2017.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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