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ry Tuesday

Bath&Body Works에서 건져온 복숭아들

HANIM 2017. 2. 27. 14:13


위니펙 폴로파크에 갈 때마다 복숭아 뭐시기를 사지 않으면 죽는 병에 걸렸다. 완치를 위해 Bath & Body works (a.k.a bbw)에 들렀다. 



나의 불치병을 완치시켜 줄 bbw의 입구. 대도시 위니펙의 몰 중 가장 큰 Polo park 2층에 있다. 역시 현지인들에게도 인기가 많다. 입구는 그래보이지 않지만 항상 바쁘고 사람이 많고 붐비는 느낌.



왼쪽은 Peach Bellini Happy Hands Gift Set 이고, 오른쪽은 지난 번 세트로 사지 못했던 Pretty as a Peach의 bubble bath다. 

원랜 핸드크림이 다 떨어졌다는 핑계로 핸드크림을 사러 갔는데, 마침 핸드크림과 핸드솝이 세트로만 구매가 가능하다는 것이 아닌가...! 안타깝지만 룰이 그러하여 둘 다 구매할 수 밖에 없었다. 오른쪽은 반신욕을 자주 하는 나에게 하는 선물.



핸드솝과 핸드크림은 음식을 만지고 설거지를 하느라 거칠거칠한 손에게, 버블배스는 매일 서서 일하느라 퉁퉁 붓는 나의 다리에게 주는 선물이다. 

버블배스는 조금만 풀어도 금방 거품이 일어났다. 달짝지근한 복숭아 향을 맡으면서 하루를 마무리하면 그 곳이 바로 천국. 행복할 수 있는 시간이 좀 더 늘어나서 행복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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