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눈 많이 오는 월요일 아침. 밤새 눈이 쌓였다
톰슨 시내 나가는 길, 아침부터 서둘러 나가다가 차가 눈길 위를 한바퀴 굴러 갓길에 쳐박혔다.
갓길에 눈이 쌓여있어서 갓길에 쳐박히길 망정이지
낭떠러지에 떨어졌으면 나는......
이런 경험이 처음이라 당황하고 있는데 Manitoba Hydro 분들이 지나가다 우릴 보시고 도와주셨다.
너무 나이스한 캐내디언들!!
우여곡절 끝에 톰슨 도착!
팀홀튼에 앉아 일단 몸을 녹이고.
할로윈이어서 팀홀튼에도 깨알같은 할로윈 데코 등장!
한 직원분은 마녀복장을 하고, 다른 직원 분은 크리스마스의 악몽 잭 분장을 했는데
사진을 못 찍어서 아쉽다.
할로윈이었지만 오늘 서류를 업로드 해야 해서 제대로 구경을 못했다.
할로윈은 내년을 기약하며.
FLU SHOT!
Safeway와 Wall mart에서는 무료로 독감예방 주사를 놔준다.
헬스카드가 있어야 한다고 했지만, 집에 있다고 하니 괜찮다고 하셨다.
Safeway 에서 첫 진료라 초진카드를 작성
어려운 것은 없고 한국에서 작성하던 거랑 같이 작성하면 된다.
우리 주사 놔 주신 분 엄청 베테랑이셨다.
내가 주사를 좀 무서워하는데 이것저것 말 시켜주시면서 긴장하지 않게 살살 놓아주셨다.
아프지 않게 놓아주셨는데 집에 가면서 슬슬 뻐근하기 시작 ㅠㅠ
그래도 이번 겨울은 건강하게 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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