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대 포차끝판왕' 더 열받는 점 : 일반음식점으로 속이고 노마스크에 한낮부터 헌팅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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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 포차끝판왕, 몰래 음주가무에 43명 확진…``치료비·방역비 청구``

 

건대 포차끝판왕, 1943

감성주점, 헌팅 포차 형태로 운영하다가 코로나 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광진구의 '포차 끝판왕 건대점' 누적 확진자가 43명까지 늘어났다고 한다. 이에 식품위생법·감염병관리법 위반 등으로 구상권, 과태료에 영업정지 2개월 처분도 받게 되었다고 한다.

 

CCTV로 확인해 보니 노마스크로 헌팅을 하고 밀접하게 접촉해 춤도 추었다고.

아니 꼭 이 시국에? 발정난 것도 아니고...

 

 

 

 

 

그런데 더 열받는 점은,

이 시설은 원래 헌팅포차로 운영되었던 곳이고, 지난 5월 이태원 집단 감염을 계기로

방역당국이 헌팅포차에 대해 집합금지명령을 내리자

 

같은 해 8월, 관리자가 일반음식점 전환하겠다며 확약서에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구상권 청구를 감수하겠다'고 확약을 했다고 한다.

 

그런데 1월 28일, 이미 수십명이 마스크도 쓰지 않고 춤추고 밀접하게 접촉한 것을 구청에 걸렸고

2월 3일부터 2개월 영업정지처분을 내릴 예정이었는데,

하루 전인 2일에 확진자가 파악이 된 것이다.

 

현장으로 적발된 28일을 기준으로 적발된 것과 비슷한 시기에 확진자가 다녀간 것...

 

그리고 진짜 ㅋㅋㅋ 대단한 점은

9시까지만 운영할 수 있기 때문에 오후 3~4시부터 헌팅을 했다고!

 

wow!

 

 

 

서울시는 업수에서 발생한 확진자 관련 치료비와 방역비 등 모든 비용을 청구하기로 하고

마스크 착용을 안내하지 않은 점에 150만원의 과태료와 영업정지 2개월 처분도 내리기로 했다고 한다.

 

또 이 포차끝판왕 건대점 이용자 중 5인 이상 모임 금지를 위반한 사람에 대해서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라고.

 

이용자들 뿐 아니라 그 가족들과 직장 동료, 친구 등 밀접접촉자들이 모두 검사 받으려면

아마 비용도 어마어마하겠다.

 

이정도면 포차끝판왕 아니고 민폐끝판왕인 수준.

이래서야 설 전에 거리두기 완화는 꿈도 못 꿀 듯하다.

 

바라던 대로 반드시 헌팅 당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