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ry Tuesday

2017년 반이 흘렀다

HANIM 2017. 8. 1. 10:55




이번년도는 정말.. 반밖에 안 지났는데 너무 많은 일이 일어나서 속이 시끄럽다..

지난주 화요일엔 고속도로 달리는 길에 우리 차 트랜스미션이 나가는 바람에... ^^... 예상치 못한 지출이 생기게 생겼다. 심지어 내가 운전 중이었음. 엑셀이 말을 안 들어 엄청엄청 무서웠지만 겨우 갓길에 세워 큰 사고는 면했는데, 그보다 더 무서웠던 건 트랜스미션의 가격이었다 ^^
왜 하필 트랜스미션이지요...? 내 차는 왜 닛산이죠...? 왜 여기엔 닛산 매장이 없나요?...
이쯤되면 자동차랑 나랑은 인연이 아닌가 싶고 왜 이런 일은 한번에 일어나는지도 모르겠다.

어제는 케첩 캔에 오른 새끼손가락이 깊게 베여서 아직까지 욱신욱신하다. 그 지난주엔 엄지손가락이 아이스 스쿱에 찢어졌는데 흡 ㅠㅠ 내 오른손의 수난시대 ㅠㅠ

아직 오지 않은 미래에 바란다면 이젠 좋은 일만 있었음 좋겠다. 이제 슬슬 좀 짜증날 것 같음. 이정도면 적당하잖아 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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