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MPNP 변경사항 Updated, 카테고리 별 노미니 (nominations) 발급 비율 변화

제목을 뭐라고 해야 할 지 고민이 참 많았는데, 2017년 (아마 4월)부터 MPNP 카테고리 별로 노미니를 주는 비율이 달라질 것 같다.

http://www.immigratemanitoba.com/wp-content/uploads/2015/01/Overview-LMS-for-Immigration-2017.pdf

immigratemanitoba에 이번 변경되는 MPNP에 대한 자료가 올라왔다. MPNP 신청하실 분들은 한 번씩 꼭 읽어보시길.

현재 노미니를 준 퍼센트를 보면,

보통 워홀비자 받아 오는 분들이 해당하는 Skilled worker Category 중에서도 skilled worker in Manitoba로 노미니 받은 비율이 32%인데,

그 중 워홀 비자가 포함되는 Temporary Foreign Workers가 58%으로 국제학생 비율보다 조금 높았다.

(2015년 자료이니 지금은 조금 다르겠지만서도...)

하지만 이번에 변경된 방식을 보면,

Skilled Workers 비율이 75%로 대폭 늘어났지만 그 안에서 국제 학생에게 50%를 몰아주도록 변경되었다.

반면 보통 워홀비자로 오시는 Temporary Foreign Worker는 20%로 줄어들었다.

2016/11/27 - [In Canada/MPNP] - 매니토바 노미니 프로그램(PNP) 지명자들에게 새로운 수수료 $500 부과 예정

에서도 4월부터는 MPNP EOI 풀에서 draw 된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500불을 받겠다는 발표 이후로 큰 변화인 것 같다.

아마 매니토바에서 일하는 많은 외노자 (나 포함)들이 비숙련 직종에서 일을 하고 있고 이민 신청자들도 별반 다르지 않아서

장기적으로 매니토바주에 도움이 되지 않아서 변경된 것이 큰 이유가 아닐까 싶다.

영주권 받자마자 다른 주로 가버리는 경우도 많아서, 이럴거면 우리 주에서 돈 많이 쓴 국제 학생들에게 기회를 주는 것 같기도 하고.

매니토바 주의 입장에서 아무래도 비숙련직보다 고급 스킬 직종을 가진 사람들에게 기회를 더 주는게 당연한 것 같지만

우리같은 그저 영주권을 바라보고 매니토바 주 이민을 계획한 입장에서는 이게 웬 날벼락........................ ㅠ.ㅠ

지금도 점수풀이 크게 올라서 draw 못 받는 분들이 많은데 4월 이후부터는 더 치열해질 것 같다.

영어 점수를 만점 가까이 받고, 최소 한국에서 2년제 이상 대학을 졸업하고 3-4년 이상 경력이 있어야 점수풀 경쟁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