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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백 - 샤또 프롱트낙 호텔, 노트르담 대성당, 부티크 드 노엘 (Chateau Frontenac Hotel, Notre Dame Basilica Cathedral, La Boutique de Noel)

2017. 12. 20 ~2018. 01. 02 크리스마스 & 신년 연휴 캐나다 동부 여행 ​ 해 지는 시각 같지만 낮 12시를 조금 넘긴 시간. ​​ 정말 추웠다. 정말... 솔직히 좀 자존심도 상했다. 제법 추운 곳 (톰슨 학교 쌤은 톰슨이 캐나다에서 2번째로 춥다고 -첫번째는 옐로나이프- 했다, 그런데 모든 주민들이 다 자기네 동네가 젤 춥다고 우기는 것 같기도)에서 왔는데, 그래서 추울 거라 생각을 안 했는데, 추웠따!! 이 때가 북미지역 한파였음 ㅜㅜ 세인트 로렌스 강엔 상류부터 떠내려온 유빙이 가득하다. 제법 빠른 속도로 하구로 흘러간다. ​ 퀘백 시티의 상징과도 같은 호텔 페어몬트 샤또 프롱트낙 호텔 (Fairmont Le Chateau Frontenac). 드라마에서도 아름답게 나왔지만 실..

The Pur Hotel Quebec, 퀘백 푸르 호텔 후기

2017. 12. 20 ~2018. 01. 02 크리스마스 & 신년 연휴 캐나다 동부 여행 퀘백에서 묵었던 The Pur Hotel. 리모델링 된 지 몇 년 되지 않은 부띠끄 호텔이라고 한다. 시설도 다 깔끔하고 전반적으로 만족하고 이용했다. ​ 호텔 로비로 처음 들어오면 보이는 모습. 오른쪽이 호텔 출입구이다. ​ 입구를 기준으로 왼편에 있는 프론트 데스크. 직원들이 상주하고 있었고 언제나 친절했다. 새벽에 비아레일 스테이션으로 가야 해서 택시 예약을 부탁했는데 친절하게 해 주기도 했다. ​ 로비는 제법 넓었다. 간단하게 인터넷 할 수 있는 컴퓨터도 있고 칵테일도 뽑아 먹을 수 있다. 포켓볼 대도 있어서 언제든지 이용 가능. 오며가며 봤는데 젊은 아빠가 어린 아들한테 포켓볼을 가르쳐주고 있었다 ㅎㅎ ​..

위니펙에서 퀘백으로, 퀘백 맛집 Cochon Dingue

2017. 12. 20 ~2018. 01. 02 크리스마스 & 신년 연휴 캐나다 동부 여행 ​​​​ 24일 아침 위니펙에서 먹은 마지막 스텔라 브랙퍼스트. 추천받은 팥스프 (팥죽과 비슷한데 달았다), 그리고 우리가 항상 먹는 샐몬 베네딕트와 두부스크램블. 나는 저기에 과일까지 추가해서 같이 먹었다. 과일 좋아해!! ​ 이 날 정말 바빴다. 아침 먹고 교회에서 예배 드리고 우리 차 + 짐 맡기고 공항에 가야 했다. 위니펙 공항까지 얼마 안 걸려서 무사히 도착했다. 이 날 너무 춥고 ㅜㅜ 토론토에 폭설 내려서 ㅜㅜ 중간에 경유지였던 몬트리올에서 2시간 정도 대기해야 했다. 밤 12시 넘어가니 팀홀튼 포함 모든 상점이 문을 닫고 자판기는 돈을 먹고 음식을 뱉어내지 않아서 ㅜㅜ 하염없이 멍때려야 해따 ... 위..

요즘 위니펙에서 핫한 Snow & Moon 디저트 카페

2017. 12. 20 ~2018. 01. 02 크리스마스 & 신년 연휴 캐나다 동부 여행 ​ 요즘 위니펙에서 핫하다는 Snow & Moon 카페. 저도 가보았는데요. ​ 내가 방문했을 땐 크리스마스 시즌이어서 예쁜 데코까지 덤으로 구경할 수 있었다. ​ 예쁜 샹들리에. 곳곳에 예쁜 장식품들이 많았다. 아무래도 주인 분이 한국 분이셔서 그런지 한국에서 볼 수 있는 예쁜 카페를 위니펙으로 옮겨온 듯한 느낌이었다. (근데 구글 리뷰 보니까 동양사람들은 다 자기네 나라 스타일이래 ㅋㅋㅋㅋ) ​ 카운터와 케이크 바는 이렇게 생겼다. 언제든지 물을 마실 수 있도록 레몬수가 비치되어 있다. 물 is self !! ​ 메뉴! 주로 빙수 메뉴가 잘 나가는 것 같았다. 외국인들은 1인 1빙수씩 하더라. 크으~ (전현무)..

Canada/Manitoba 2018.01.26

위니펙 아웃렛, Earls 망년회, 기와 한식

​ 2017. 12. 20 ~2018. 01. 02 크리스마스 & 신년 연휴 캐나다 동부 여행 Winnipeg Outlet. 새로 생긴 지 얼마 안 돼서 그런지 깔끔했다. 브랜드가 아직 다 입점한 건 아닌 듯 하다. ​​ 여긴 아웃렛 안에 있는 Think Kitchen. 여기 내 스타일 부엌용품 엄청 많다. 눈 돌아가서 한참을 구경했음 ㅋㅋ 여기서 커피 그라인더를 샀는데, 종종 아침에 직접 커피콩 갈아 내리면 아침을 즐기는 사람이 된 느낌이 든다. ​​ 무엇보다 푸드코트가 널찍해서 좋았다. 푸드코트 안에 입점한 스타벅스. 나름 리저브 매장이다. 거기에서 마신 아메리카노 누보 (Americano Nuevo). 아메리카노에 우유 거품, 헤이즐넛 향이 더해져 풍성한 풍미를 제공해 주는 커피다... 마시면서 맛..

Canada/Manitoba 2018.01.25

2017 크리스마스 연말여행 후 남은 것들

​ 언제부터였지 아마 뉴욕 여행 때부터 모으기 시작한 스터벅스 "You are here" 시티 머그 컬렉션. 북미에서만 나오는 한정 머그이다. 미국은 (아마 거의) 모든 도시마다 다 있는데 캐나다는 많이 없는 것 같다. 지금까지 내가 모은 캐나다 컵은 몬트리올, 퀘백, 토론토, 나이아가라, 캘거리, 밴프 이렇게인 듯. 밴쿠버 컵도 있는데 ㅋㅋ 다시 오면 사자고 안 샀었다. 또 다른 도시가 있는지는 모르겠다. 언젠가 살 날이 있겠지? ​ 대만 친구 완팅이 직접 만들어준!! 쿠키. 너무 예뻐서 아직도 못 먹고 있다. ​ 이건 대만에서 핫하다는 휴대폰용 카메라 렌즈. 완팅이 대만 갔을 때 모든 사람들이 이걸로 셀카를 찍었다고 한다ㅋㅋ 아래 동그란 검은 게 카메라 렌즈이고, 위의 세모가 조명이다. 나름 3단계로..

Every Tuesday 2018.01.04

프로세싱 기간이 또! 늘었다..

​ 하고 싶은 업데이트가 많은데 인터넷을 제대로 하지 못하니 안타까울 따름이다. 얼른 영주권을 받아야 할텐데, 내 맘을 아는지 모르는지 영주권 프로세싱 타임이 또!! 늘어났다 ^^ ​ 18개월이라니 정말 호러블 올해 중순부터 계속 진행이 지연되더니 개중 20개월을 넘긴 사람도 생겨서 불안할 뿐이다. 16개월인 중 알고 뛰어든 사람들한텐 16개월에 줘야 하는 거 아닌가효? ​ 그래서 내가 해 본 특단의 조치. Case specific enquiry에 문의를 보냈다. 물론 저 초록박스 안에 "너가 노멀 프로세싱 타임 안에 있으면 답장은 안 해줄거임ㅋ" 라고 써 있긴 하지만 ^^ 문의의 성격을 띄고 싶어서 나 업프론트로 신체검사도 다 해서 Pass까지 떴는데 이제 어떻게 되는거야? 추가서류는 없궁?? 이라고 ..

MPNP 2017.12.14

열등감, 그리고 자만감은 무엇인가?

10ball.net/jboard/board.php?id=13227&tb=58 안녕? 먼저 내가 요즘 쓰는 칼럼들은 ‘공부를 잘하기 위한 칼럼’이 아니라는 말을 해주고 싶어. 공부 쯤이야 조금 못해도 괜찮으니, 너희들이 현실에서 머리 아팠던 문제들에 대해.. 정말 아주 사소한 변화라도 주었으면 좋겠어. 그래서 내 글 대부분은 심리에 관한 글이고, 오늘 글 역시 심리에 관한 거야. 바로, 수많은 학생들의 공통된 고민. 열등감, 그리고 자만심에 대한 것이지. 수많은 학생들에게 난 열등감 문제로 질문을 받아왔어.. 여기서 열등감이라는 것은 뭐 쟤가 나보다 공부 잘해서 생기는 감정 뿐만이 아니라, '펜을 쓰는데 나보다도 더 좋다...' '나보다 문제를 많이 푼다..' &#039..

Others/Others 2017.12.13

성경적인 실연 대처법

실연을 당했을 때 어떻게 대처할 수 있는가? “그만 끝내자고 말하는 것이었어요. 내 인생이 끝났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하루 종일 울었지요. 먹지도 않고 자지도 않아서, 두어 달 만에 몸무게가 15킬로그램이나 줄더니 기관지염까지 생겼어요. 나에게는 삶이 아무런 의미가 없었습니다.”—르네. 실연을 당하여 마음에 상처를 입어 본 사람이라면, 이런 탄식이 남의 일 같지 않을 것입니다. 누군가에게 깊은 정을 느꼈다가 희망이 산산조각 나고 마는 경험이 과연 어떤 것인지 잘 알 것입니다. 버림받은 느낌은 아주 처절하고 굴욕적입니다. 그 고통을 이겨내려고 몸부림치다 보면, ‘나는 왜 그냥 넘기지—그 사람을 잊어버리고 내 생활을 계속하지—못하는 걸까?’ 하고 의아해질지 모릅니다. 그 일은 여간해서는 그렇게 간단하지가 않..

Others/Others 2017.12.12

페미니즘은 좋은 남성들을 기른다 Feminism breeds good men

출처 : http://blog.ohmynews.com/feminif/521211 작가 보니 투미는 센티넬 & 엔터프라이즈에 세상은 절박하게 좋은 남성들을 필요로 한다는 칼럼을 기고했다. 세상의 모든 부모들을 향한 그녀의 글 “페미니즘은 좋은 남성들을 기른다(Feminism breeds good men)"를 소개한다. ---------------------------------------------------------------------------------------- "여성과 소녀에 대한 학대는 이 지구상에서 행해지고 있는 가장 흔하지만 말해지지 않고 있는 인권침해다.“ 가족들에 의해 잔인하게 살해당한 파키스탄의 임신한 젊은 여성의 죽음을 보고 지미 카터 전 미국대통령이 한 말이다. 그녀는 아버지와..

Others/Articles 2017.12.01

좋아하는 것들. 티바나 티 블랜드, 배쓰 앤 바디 웍스 홈 프레그런스

요즘 잠을 통 못 자고 너무 늦게 일어나고 이래서, 다시 차를 마시지 시작했다. Youthberry & Wild Orange Blossom, Peach Tranquility.작년 이맘때 1+1으로 구매하고 홀짝홀짝 마셨는데 아직도 남았다... 피치는 한 통을 비웠지만 유스베리는 아직 한통 반이나 남은 게 함정 ㅜㅜ유스베리는 카페인이 있어서 피치보다는 조금 덜 선호하는 편이다. 그래도 일 끝나고 한 잔씩 따뜻하게 마시면 피로도 싹 풀리는 느낌이다. 새콤한 맛이 아주아주 좋음. 피치는 말해 뭐해 내가 조금 마시는 게 아니라 원래 양이 큰 거다 ㅋㅋ 뒷 면에는 마시는 방법에 대한 설명도 나와 있다. 저 대로 마시면 진짜 매장 가서 마시는 맛이 난다. 얼른 다 마셔야 다른 맛을 또 사볼 텐데. 이건 작년에 밴쿠..

Every Tuesday 2017.11.24

모바일 동물의 숲 (Animal Crossing: Pocket Camp, 애니멀 크로싱: 포켓 캠프) 정식 발매 시작!!

아쉽게도 한국에선 발매하지 않았지만 ㅠ.ㅠ 난 이전에 이어 하던 호주 계정으로 계속 이어 할 수 있게 되었다.2017/10/26 - [Every Tuesday] - 모바일 동물의 숲 (Animal Crossing) 포켓캠프 플레이 중 레벨 30 넘었는데 새로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하면 정말 끔찍해 호러블임 ^^ 몇 번 업데이트에 실패하다가 드디어 성ㅋ공ㅋ 일단 달라진 점은 오른쪽 상단 버전이 0.9에서 1.0으로 올라갔다는 것! (그리고 아직 다른 건 잘 모르겠다...) 이건 맨 처음 게임 실행했을 때 화면. 오른쪽 위에 버전이 0.9이다.업데이트를 한 다음 다시 동물의 숲을 실행하면 또 업데이트를 하라고^^ 이거 하느라고 새벽 4시까지 잠 설침.동물 친구들 말 하는 패턴이 좀 더 늘어난 것 같기도 하고,..

Every Tuesday 2017.11.22

위니펙 맛집들 - Chosabi, 김백, Tea story cafe

​​​​ 1. Chosabi. 초사비? 104 - 520 Portage Ave, Winnipeg 펨비나와 다운타운에 있는데 나는 다운타운에 있는 곳으로 갔다. 원랜 pho no.1을 가려고 했다. 이 날이 Labour Day라 전 날 일부러 문을 여는지 확인 전화까지 하고 갔건만 문을 닫았다^^ 그래서 약간의 짜증남+추움+비 옴 코라보로 약간 기대는 낮았는데, 음식도 깔끔하고 맛있었다. 우리가 먹은건 poke bowl이랑 sushi burrito. 이 때 소화가 잘 안 되고 부대껴서 그랬는지 깔끔한 맛이 기억에 남는다. 약간의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아, 사장님이 한국분이셔서 이런 저런 이야기도 많이 했었다. ​ 예쁜 오스본 거리. 위니펙에 산다면 여기에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항상 한다 ㅋㅋ ​ 2. T..

Canada/Manitoba 2017.11.20

기대 이상의 케이크, Baked Expectations 위니펙 케이크 맛집

​ 위니펙 갈 때마다, 친구 만나면 꼭 가는 오스본 카페 케이크 덕후인 나를 아주 한껏 만족시킨 곳. 위니펙 사는 사람들 중 여기 모르는 사람은 아마 없겠지? ​ 항상 붐비는 내부 여기가 좋은 이유 중 하나는 늦게까지 한다는 점! 9시만 되면 죄다 문을 닫는 위니펙 ㅜㅜ 그러나 여기선 늦지막하게 수다를 떨 수도 있다. ​ 의자 위 쪽으로 간접조명이 설치되어 있다. ​​​​​ 이건 케이크의 극히 일부임. 진짜 아름답고 예쁘고 멋진 케이크가 아주 많다. ​​ 우리가 먹은 딸기 치즈케이크와 가나슈 케이크. 조각도 제법 크기가 있어서 나누어 먹기도 좋다. 예전엔 레드 벨벳, 복숭아 타르트도 먹었었는데 (사실 이것저것 너무 많이 먹어 다 기억이 안 남) 뭘 먹어도 아주 맛있다 ㅜㅜ 무조건 본전 이상은 하는 듯 하..

Canada/Manitoba 2017.11.18

9월, 위니펙 더 폭스에서 (The forks, Winnipeg)

​ 날씨가 정말 좋았던 9월의 위니펙, 폭스 ​​ 못 보던 카페도 새로 생긴 것 같았다. ​ 카페 이름은 Fools & Horses ​​​ 에소프레소 머신이 특이하게 생겼다. 커피 맛은 아주 굿굿. 산미가 강한 커피를 좋아하는데 딱 좋아서 피로가 저절로 달아났다. ​ 내가 주문한 종류는 Heritage. 포스팅 하며 찾아보니 'Pilot coffee'라는 곳이 토론토의 유명한 카페인가 보다. ​ 날 좋은 날도 머지 않았으니 이 좋은 날을 즐기러 나온 사람들. 이제 겨우 두 달 지났는데 .. 미친 날씨 실화냐 ㅜㅜ ​ ​​ 1층, 2층 골고루 돌아다녔다. 예전에 크록스 매장이 있던 자리에 옷가게가 들어온 듯 했다. 한국 사장님이셨는데.. 첫 만남에 정말 많은, 좋은 이야기를 해 주셨던 기억이 난다. 그게 ..

Canada/Manitoba 2017.11.17

9월, 위니펙에서

​ 위니펙이 추워서 고마운 것이 하나 있다면, 따뜻한 것이 얼마나 소중한 지 알게 해 준다는 것이다. 지난 9월 위니펙에 갔을 때 우릴 따뜻하게 맞아 주고 음식까지 대접해 주신 고마운 세인트 훈씨네 부부. 타지에서 느는 건 음식 실력이고 반가운 건 만나기 힘든 한국 음식인 것 같다. 이런 맛있는 족발은 태어나서 처음 먹어봤다. 물론 정성스러운 마음이 느껴져서 더욱 맛있었다! ​ 코스트코에서 약 30불 정도면 엄청 큰 연어를 구입할 수 있다. 이렇게 몇 번을 먹고도 남아서 숙소에 싸가서 또 먹었다. 해산물을 별로 안 좋아하는 나도 아주 잘 먹었다. 신선하고 두툼했다. ​ 그리고 곁들여 내 주신 홍합탕. 매니토바는 내륙이라 해산물이 귀하고 비싼데, 우릴 위해 선뜻 내어주셨다. 언제나 감사한 훈씨네 부부 :-..

Canada/Manitoba 2017.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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