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부터 컨버스화를 사려고 드릉드릉했는데 뭔가 자꾸 하나씩 걸리고 맘에 안들고 그렇게 약 9개월을.. 보냈다.
작년에 한국 오기 전에 봤던 포키 신발 ㅠ 이걸 샀어야 하는데...
이게 너무 눈에 밟혀서 다른걸 못 사고 있었다.
그러길 반년, 이 와중에 갑자기 신발을 사야겠다는 결심이 서서
마트에 잠시 간 김에 신발 시착을 해 보고
정말 오랜만에 컨버스 로우 화이트를 질렀다. 옛날엔 3.9였는데 가격에 왜 이렇게 오른거신지?
정식 명칭은
컨버스 척테일러 올스타 클래식 화이트 M7652C
왜 이렇게 이름이 길어졌나 했더니 컨버스가 컨버스를 인수해서 밑창이 더 두툼해졌다고 한다.
확실히 좀 두꺼워진 것 같기도 하고? 근데 원래 푹신한 아디다스를 신다 이걸 신어보니
스니커즈의 딱딱함이 있기는 했다. 그래도 이쁘니까 주문ㅋ
오프라인에선 시착만 해보고 (일본에서 온 마트라서 돈 주기 싫었음) 온라인으로 주문했다.
내 신발 사이즈가 225인데 225사이즈는 너무 없어서 뒤지고 뒤져서 겨우 하나 주문했다.
배송은 빨라! 이틀만에 왔다.
아주 슬림한 박스에서 아주 슬림한 컨버스가 뿅!
밑창 저 색이 너무 예뿌다.1970인가? 좀 노란 느낌 밑창도 있던데 난 이게 더 이쁘다.
컨버스 흰색은 처음 사보는 것 같은데 이걸 꺼내면서 내가 이걸 하얗게 잘 신을 수 있을까 조금 무서워지긴 했다.
사실 아직 개시도 못함.. 어딜 걸어나갈 일이 없어서.. 코로나.. 내가 젤 좋아하는 가을을 무시하지 마라..
신어보면 이런 느낌.
시착해 볼 때도 그랬지만 내가 발볼이 넓은 편인데 티 나지 않고 널널하게 괜찮은 것 같다.
너무 예뻐서 빨리 신고 나가고 싶은데 얼른 코로나가 좀 잠잠해졌으면.
구매할 수 있는 링크 : http://asq.kr/5jBaGy0iy90oP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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