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0. 22 ~ 2015. 10. 24 일본 오사카 여행
짐 풀고 난바역에서 한큐삼번가가 있는 우메다로 향했다.
난바역 가는 길에 있던 킨류라멘. 에비스바시 점이다.
우메다역 6번 출구에 내리면 한큐백화점이 바로 연결되어 있다. 여기에서 몽슈슈 도지마롤을 살 겸 한바퀴 돌았는데, 정말이지 여기 있는 스윗츠들은 하나씩 다 사서 먹고 싶을 정도였다.
여기는 Monsieur MAKINO (무슈 마키노? 머슈어 마키노?) 라는 곳인데 지나가다가 할로윈 컨셉 미니케이크가 너무 귀여워서 한 컷.
오른쪽 호박 안에 들어있는 스윗츠도 예쁘고 왼쪽에 있는 조각케이크도 완전 맛있어 보였음.
우리에겐 시간이 없따. 얼른얼른 도지마롤 픽업해서 한큐 삼번가로.
리락쿠마 스토어. 둘째의 지령으로 갔다.
옛날에 리락쿠마 엄청 좋아했는데 ㅠ (지금 쓰는 마우스패드도 리락쿠마..) 저 은근한 생김새가 너무 귀엽다.
리락쿠마 스토어 들렀다가 프랑프랑에서 대규모 지름을 하고 (캐나다 가서 쓸 식기와 주걱 등등^^ 지금 하나도 안 쓰고 있음)
넋이 나가 잠시 앉은 The earth Cafe. 달달한 밀크티로 당충전도 하고.
내가 손인가 발을 다쳤는데 우리 케이트쨔응이 리락쿠마 스토어에서 산 밴드를 주었다 ㅠㅠ 우리의 진정한 우정...☆
신사이바시스지에서 저녁식사 하러 우연히 들린 레스토랑 Sammi (サッミ)
여긴 약간 즉흥적으로 들어갔는데, 예상 외로 맛있었다. 일본 가정식 같이 정갈하고 깔끔해서 아주 좋았다. 내부도 아주 깨끗했고.
이건 케이트가 시킨 매일 바뀌는 (?) 건강식 저녁상. 아마 매일 저녁 나오는 메인 메뉴가 조금씩 변경되는 메뉴인 것 같다.
이건 내가 시킨 엄선한 현미 카레. 이름 귀엽다. ㅋㅋ
이건 토핑을 고를 수 있는 메뉴인데 글씨가 너무 귀여워서. 일본 특유의 아기자기함이 너무 귀엽다. 어떻게 한문을 저렇게 예쁘게 쓰지?
아래 써 있는 "오늘의 밥이 내일의 힘을 만든다" "먹는 게 사는 것" 이거 완전 내 캐치프라이즈고요? ㅋㅋㅋㅋ
쨘. 케이트의 정갈한 저녁상. 보기에도 깔끔하고 건강해 보인다.
이건 나의 현미 카레. 고소하고 맛있었다.
먹고 또 걷고 또 걷고. 여긴 신사이바시스지이다. 여기에서부터 도톤보리까지 쭉 걷는 일정.
도톤보리 근처에 있는 러시 매장.
도톤보리 입성. H&M을 지나 오른쪽으로 꺾으면 바로 구리코 아저씨가 보인다.
이건 난바역 쪽으로 와서 들른 리쿠로 오지상 치즈케이크 가게. 엄청 바빠 보였다.
바쁜 와중에도 친절한 점원분. 치즈케이크가 얼굴보다 크다.
내가 좋아하는 귀여운 쉐입. 폼폼하게 생긴 게 딱 내 스타일이다. 하나 동생들이랑 먹으려고 포장해 왔다.
원래 여기에서 밤새 돌아다니다가 저녁에 출발한 동생들을 난바역에서 우연처럼 만나기로 약속해 놓곤, 도저히 안될 것 같아 숙소로 돌아왔다.
전날 난 2시간도 채 못 잤고 케이트는 한 숨도 못 잤음. 이 날 정말 미친 하루여씀.
동생한테 이 문자만 남기고 신생아처럼 완전 꿀잠 잤다. 정말 알아서 찾아온 동생들에게 리스펙트☆
이러고 동생 오고 또 나가서 이치란 라멘 먹으러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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