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02. 20 ~ 2014. 03. 01 세자매 미국 뉴욕, 올랜도 디즈니월드 여행
뉴욕에서의 마지막 날 아침. 아쉬움에 타임스퀘어를 또 찾았다.
내가 완전 좋아하는 M&M. 지금도 1kg 짜리 축제 사이즈를 퍼먹으면서 글 쓰고 있는데^^
예쁜 자유의 엠엔엠. 포인트는 도도하게 앞으로 콕 내민 발ㅋㅋㅋ 아 귀여워
항상 시끄럽고 사람도 많고 정신 사나운 타임스퀘어. 아마 모든 여행자는 뉴욕을 좋아하는 사람이랑 싫어하는 사람으로 나뉘겠지?
나는 뉴욕이 너무 좋았다 ㅠㅠ 뭔가 내가 뉴욕이다!! 내가 뉴욕에 왔다!!! 이런 느낌 만으로도 그냥 기분이 좋아졌던 것 같다.
건물들이 하나같이 자기 주장을 심하게 하는데도 그게 이질적이지가 않다.
마지막 떠나기 전에 여기 앉아서 실컷 구경도 하고 사진도 찍었다. 뉴욕 안녕 나중에 또 보자!!
우리 여행의 메인인 올랜도로 가는 길
올랜도 공항에서 먹었던 음식. 공항은 아기자기했는데 볼거리는 제법 많았다.
쟈쟌! 공항에서 디즈니월드로 바로 가는 셔틀버스가 있다. 공항에서 표지판을 따라 내려가기만 하면 돼서 찾기는 어렵지 않다. 우리 바우처를 보여주면 어디에서 버스를 타면 된다고 친절하게 안내 해 준다.
드디어 디즈니에 도착! 웰컴 미키가 우리 방에서 우릴 기다리고 있었다. 옆엔 우리가 커스텀한 디즈니 매직밴드!!! 파란색은 내꺼였다.
이번 여행에서 디즈니랜드 플랜은 막내가 모두 짰다. 셔틀 버스 예약부터 호텔 예약, 디즈니 랜드 동선이나 매직밴드 커스텀 같은 세심한 것까지 다 챙겼다.
나는... ㅎ 얘네 웃겨주는 담당? 밥 시키기? ㅎ...
올랜도 첫 날 저녁엔 디즈니 다운타운에 가서 다운타운을 둘러보기로 했다. 내가 갔을 14년엔 다운타운이었는데 요즘에 디즈니 스프링스로 이름이 바뀐 것 같다.
디즈니 다운타운에 여러 샵이 있는데 그 중 여기가 아마 젤 큰 샵인 것 같다.
내가 젤 좋아하는 스티치가 물을 쏘는 월드 오브 디즈니 샵. 여기 진짜 별천지다. 한 번 들어가면 나가기 힘듦!! 난 여기서 스티치 친구 하나 데려왔다.
레고 샵 앞에 있는 꾸러기 용. 이 친구 너무 뀌엽당 ㅠ.ㅠ
이날 저녁 울프강 퍽 ㅋㅋ (Wolfgang Puck) 에서 먹은 저녁. 저거 시킬 때 둘째가 했던 맥-앤-치↘즈↗는 우리 자매 유행어가 됨 ㅋㅋㅋ
디즈니는 기본적으로 어딜 가나 레스토랑 맛이 기본 이상은 하는 것 같다. 심즈에서 하도 맥앤치즈 맥앤치즈 해서 시켜봤는데 살짝 느끼했지만 맛있게 먹었다. 여기에서 처음 먹고 맥앤치즈 기억이 많이 남아서 다른 데 가서 또 시켜봤는데 이 맛이 안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