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1811 Seattle

11월의 시애틀 1박 2일, Day 2,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아마존고 (Starbucks Reserve Roastery, Amazon Go)

HANIM 2019. 2. 12.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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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초 3번째 포스팅을 하고 너무 바빠서 차마 글을 찔 시간이 없었다 ... ㅜㅠ

친구의 방문에 이어 아버지의 방문까지...!


그동안 밀린 이야기가 참 많은데, 일단 너무 좋아 충격적이기까지 했던 ㅋㅋㅋ 스타벅스 로스터리 소개부터....





진짜 이렇게 좋을 수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신세계였던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Starbucks Reserve Roastery


주소는 문 앞에 적힌대로 1124 Pike Street 이다. 뭔가 주소도 멋짐 폭팔하는 느낌





들어서자마자 별천지가 펼쳐졌다. 진짜 굿즈들 하나같이 다 내스타일이고 다 하나씩 쟁이고 싶게 생겼다.

사진에 하나하나 담지 못해 아쉬웠을 뿐 (그래서 두 번을 더 갔다)





이 곳에서 오더를 할 수 있다. 주문은 우리가 아는 스타벅스 메뉴도 주문할 수 있고, 스타벅스 리저브에서 제공되는 메뉴들도 주문이 가능하다.

스벅답게 메뉴를 써 두지는 않았다. 스타벅스니까! 너희는 우리의 메뉴를 알지? 같은 느낌. ㅋㅋㅋ

잘 몰라도 메뉴판이 비치되어 있기 때문에 쉽게 찾을 수 있고, 또 물어봐도 충분히 대답해 준다. (물론 영어지만)





위의 사진 왼쪽으로 돌아가면 이런 풍경이 보인다. 로스터리 된 원두들이 분류돼서 뒤의 원두통(?)에 차곡차곡 쌓인다.

각 원두별로 추출해 주는 머신도 따로 비치해 두는 모양이다. 원두 하나하나 고유의 맛을 살리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이 곳 매장 이름이 로스터리인 이유!

엄청나게 거대한 콩을 직접 볶는다. 

이 볶는 과정은 매장 내에서도 잘 보이지만, 화장실에서 가장 잘 보인다. 화장실은 따로 찍지는 않았지만 

화장실 거울 너머로 여기에서는 보이지 않는 진풍경을 또 볼 수 있다.

왜이렇게 잘 해놓은건지 ㅜㅜ 이 곳 때문에라도 시애틀은 꼭 가야 할 곳이 되었다.






우리가 시킨 것들

따뜻한 아메리카노랑 아이스(^^) 아메리카노, 그리고 콜롬비아 드립커피를 시켰고

빵은 레몬로프와 크림크로아상을 주문했다.






매장 아랫쪽에도 이런 바가 있는데 아마 핸드드립 전용 바인 것 같다. 





이 곳 스타벅스 로스터리만의 특별한 메뉴가 있는데, 바로바로 콜드 브루 바 (Cold Brew Bar)이다.

스타벅스 리저브 커피와 티바나 티에서 영감을 받은 이 곳만의 고유한 칵테일과 알코올 메뉴들을 맛볼 수 있다.

물론 기본 와인이나 맥주 메뉴도 있다. 





굿즈 너무 죠하... 언젠가 다 사고 말거야





1박 일정이라 시간이 아주 많지 않아서 ㅜㅜ 커피를 마시고 올라가야 했다.

다음을 기약하며 예쁜 외관을 카메라에 담음 (그리고 두 번 더 왔다)





횡단보도도 참 예쁜 시애틀 캐피톨 힐 그리고 우리 칭구칭긔 지나씌

우리의 아주 좋은 여행메이트이자 친구다

참고로 여기는 말 그대로 '힐'이라 ㅜㅜ 스타벅스 파이크 플레이스 1호점 매장에서 걸어 오기는 조금 힘들다. 우버를 추천 ☆





우리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스페이스 니들을 지나쳤다.





올라갈 때 간단하게 먹을 간식을 사러 숙소 근처 아마존 고 (Amazon Go)에 들렀다.





처음에 입장을 하려면 아마존고 어플을 받아서 회원가입을 한 후, 신용카드 정보를 입력하고 입장할 수 있다.

저 큐알코드를 스캔해도 되고 앱스토어에서 Amazon go를 검색해도 된다.





모든 준비가 되면 이런 화면이 나오는데





위의 큐알코드를 흰 바에 접촉하면 입장 할 수 있게 문이 열린다.





이렇게!!!

내가 사진을 찍고 있으니 옆에 있던 직원 분이 사진을 잘 찍어야 한다며 자신의 큐알코드를 찍어주었다.

친절한 직원분 감사해요 ! ㅎㅎ





사실, 내부는 기대했던 것 만큼 크지는 않았다.

간단한 스낵류와 샌드위치, 음료, 알코올 메뉴를 팔고 있었다. 

그냥 음식을 집어 들고 나오는 것 자체가 생소했는데 조금 지나니 휴대폰에 결제 알림 이메일이 왔다.

이걸 꼭 시애틀 갔을 때 경험을 해봐야 하냐고 물어보면 글쎄... 잘은 모르겠다. 신기하기는 하다.

숙소 근처나 일정 근처에 있다면 한 번쯤 들러봐도 좋을 듯 하긴 하다.




첫 방문이라 많이는 사지 않고

지독한 스타벅스 수니답게 스타벅스 물건으로만...^^

뒤부터 파이크 플레이스에서 판매하는 원두 (아라비카임), 스타벅스 컵 (예쁜데 뜨거운 물을 넣으면 손잡이까지 달아올라 비추), 동생의 스타벅스 텀블러 (아주 잘 쓰고 있다)

그리고 앞에 있는 스타벅스 PIKE PLACE MARKET You are here 컬렉션 (단종 예정!!), 그리고 Been there 시리즈. 이건 유아 히어 컬렉션보다 안 예뻐서 작은 오너먼트로 모으고 있다. 

어쨌든 열심히 컵은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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