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에 다녀오긴 했지만 다녀오고 나서 동생들에게도 추천해 줄 정도로 좋아서 따로 후기를 쪄본다. 동생들도 내 추천으로 여기에서 묵었다. 그리고 이번 여행 때도 여기에 묵을 예정임!!
내가 갈 때도 충분히 좋았었는데 지금은 2호점도 생기고 1호점도 방이 1개 더 생기고 훨씬 좋아진 것 같다. 그 때 우리 맞아주셨던 주인 어머니가 진짜 우리 엄마 같고 친절하셔서 우리도 어머니라 불렀었음.
우리가 묵었던 방은 실리콘밸리. 방 안에 첨단기기 ㅋㅋ 들이 많아서 붙인 이름이라고 한다.
한 쪽에 있는 장롱. 크기도 널찍해서 수납하기에도 좋고, 또 문이 거울로 되어 있어 거울 보기도 넘나 편하다.
안에는 55인치 대형 TV와 애플티비, 애플독, 블루투스 스피커 등이 있고, 컴퓨터도 의자로 한 쪽 모니터가 가려져 있었는데 듀얼 모니터였다.
급한 일이 생겼을 때 아주 크게 도움을 받았다.
널찍한 침대! 아주 푹신하고 편했다. 침구도 깨끗했는데 저 색감이 너무 맘에 들었다. 블루하우스라 그런지 가구 곳곳이 파란색이었다. 뭔가 귀여운 포인트.
여긴 화장실! 깔끔했다. 무려 비데가 설치되어 있었다. 수건과 샤워 커튼도 블루블루.
저 익숙한 초록색은 나의 이니스프리 ㅋㅋ
옆에 푸른색 병은 여기 민박의 어매니티들이다.
자세하게 한 컷! 바디로션과 페이스 로션, 샴푸 및 린스, 폼클랜징이 구비되어 있다.
그리고 한 쪽엔 이렇게 어떤 욕실용품을 사용하고 있는지 안내도 해주었다. 대부분 유기농이거나, 고급 제품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안내되고 있다. 좋은 어메니티를 제공한다는 자신감이 엿보이는 부분이다. 혹 알레르기가 있다면 피할 수도 있고. 지금도 이렇게 안내가 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마 지금도 이에 준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거라는 생각은 변함이 없다.
비데와 샤워기 사용법도 자세하고 꼼꼼하게. 구석구석 신경 쓴 흔적이 보인다.
여긴 아기자기한 식탁. 바로 옆엔 부엌이 있다. 화분이 많아서 좋다. 식탁 다리에 양말 신은 것도 넘나 귀여운 것!!
부엌도 제법 널찍하다. 우리가 있었을 땐 주인 어머니가 압력밥솥으로 밥을 해서 얼려주셔서 우리가 먹고 싶을 때마다 꺼내 녹여 먹으면 되었고, 라면이나 음료수, 빵 등도 언제든 먹을 수 있었다.
엘에이 한인타운 중에서도 안전한 곳에 있고 조용해서 좀 늦었을 때나 아침 일찍 걸어다니기에도 전혀 무리가 없었다. 주변에 버스, 전철역도 걸어서 10분 안에 갈 수 있었고. 무엇보다 주인분들이 너무너무 친절하셔서 그게 참 생각이 많이 난다.
내가 남겼던 후기 .. ㅋㅋㅋㅋ 너무 좋아서 샌프란시스코로 이동하기 전에 후기 남겼었다.
http://www.hanintel.com/guesthouse/view?idx=1146#9
예약은 한인텔에서 가능! 참고로 광고 1도 없고 내 돈 내고 내가 이용했던 후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