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이라기엔 엄마가 사주셨으니 엄돈엄산 후기라고 써본다.
코로나 때문에 나도, 엄마도 재택근무를 하면서 집 데스크탑 좌식 의자가 허리가 너무 아프다는 걸 꺠달았다. 나는 허리 아랫쪽에 통증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회사 의자에 하루종일 앉아 있을 땐 그런 느낌이 한 번도 안 들었는데 집에서 한 달간 재택을 하면서 생긴 걸 보니 확실히 회사에서보다 집 의자가 불편하고, 좌식으로 앉아 있는 것도 허리에 좋지 않다는 걸 알게 되었다.
허리 통증이 생겼지만, 그래도 나아지겠지 왜냐면 난 운동을 꾸준하게 하니까! 라고 자만했지만 나아지지 않았고, 우리 강아지가 걷지를 못해 안고 산책을 다니면서 허리 통증이 더 심해졌다 ㅠㅠ 이 때 엄마가 재택근무를 오래 하게 되시면서, 내가 옆구리를 살짝 찌르니 바로 커블 체어를 사주셨다. 역시 엄마ㅠㅠ 최고ㅠㅠ
커블 체어는 손연재씨가 커블 커블 커블체어~ 하면서 티비에서 하도 노래를 불러서.. 알게 되었다. 저 노래 존못은 뭐지? 하고 쳐다보다가 기분 나쁘지만 노래까지 다 외어버리게 되었다. 사실 손연재씨 말고 다른 분이 모델이었더라면 매출이 더 많이 오를텐데.. 하는 아쉬움이 좀 있다.
2+1이니까 빨간색으로 3개!
우리집 막내 강아지 또또는 새걸 좋아해서, 이렇게 새 제품이 오면 항상 관심을 갖는다. 귀여워 죽겠다.... ㅠㅠ
이렇게, 지렛대의 원리를 이용해서 허리에 더해지는 압력을 분산 시키고 허리를 꼿꼿하게 세울 수 있도록 허리를 지지해준다고 한다. 확실히 앉는 곳이 살짝 곡선으로 되어 있어 앉으면 허리를 펼 수 밖에 없다.
이렇게!
사실 처음에는 허리가 펴지는 게 어색해서 그런지 너무 불편했는데 계속 앉아서 적응을 하니 얼마 안 가 허리가 펴지는 게 훨씬 편하다는 걸 알게 됐다. 그리고 내가 오른쪽 왼쪽으로 엉덩이를 움직여도 허리도 같이 움직이니 훨씬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
허리에 부담을 덜어 주니 하루 종일 앉아 있어도 예전보다 허리가 훨씬 덜 아프게 되었다. 좌식 의자로 주로 사용하는데 어디에 기대 앉지 않아도 편하게 허리를 쫙 펴고 앉게 되고, 꾸부정하게 앉지 않아서 훨씬 편하다. ㅠㅠ 통증도 줄어들고 나는 거의 광명을 얻은 느낌임 ㅠㅠ
자세도 교정하고 평생 바른 자세 습관도 만들 수 있는
좌식의자로 커블 체어 추천!
구입은
에이블루 커블체어 와이더 2+1 (증정용 블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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