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펙 갈 때마다, 친구 만나면 꼭 가는 오스본 카페 케이크 덕후인 나를 아주 한껏 만족시킨 곳. 위니펙 사는 사람들 중 여기 모르는 사람은 아마 없겠지? 항상 붐비는 내부 여기가 좋은 이유 중 하나는 늦게까지 한다는 점! 9시만 되면 죄다 문을 닫는 위니펙 ㅜㅜ 그러나 여기선 늦지막하게 수다를 떨 수도 있다. 의자 위 쪽으로 간접조명이 설치되어 있다. 이건 케이크의 극히 일부임. 진짜 아름답고 예쁘고 멋진 케이크가 아주 많다. 우리가 먹은 딸기 치즈케이크와 가나슈 케이크. 조각도 제법 크기가 있어서 나누어 먹기도 좋다. 예전엔 레드 벨벳, 복숭아 타르트도 먹었었는데 (사실 이것저것 너무 많이 먹어 다 기억이 안 남) 뭘 먹어도 아주 맛있다 ㅜㅜ 무조건 본전 이상은 하는 듯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