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1402 New york, Disney World

미국 뉴욕, 올랜도 디즈니월드 여행 Day 2. 록펠러 센터의 탑 오브 더 락 (Top of the Rock), 쌍무지개를 만났다

HANIM 2017. 4. 13. 15:32


2014. 02. 20 ~ 2014. 03. 01 세자매 미국 뉴욕, 올랜도 디즈니월드 여행


모마에서 나와 록펠러 센터로 가는 길. 이 날 갔던 곳들이 5번가 근처에 몰려 있어서 걸어서 쉽게 다닐 수 있었다.



까르띠에.... 내가 언제 널 가져볼 수 있을까?

건물도 까르띠에 스럽게 아름답다 ㅠㅠ (주먹)



천조기가 걸려있는 길을 쭉쭉 지나서



공사 중이라 못 봤던 세인트 패트릭 대성당 (St. Patrick's Cathedral). 여길 지나면



록펠러 센터 (Rockefeller Center)의 상징 중 하나인 지구본을 짊어진 아틀라스 (Atlas) 상을 만날 수 있다.



록펠러 센터 앞. 세계 각국의 국기가 걸려있다.



우리가 갔던 2월이 겨울이라 이렇게 스케이트장을 만들어 놓았다. 이 앞에 레고샵이 있는데, 자세히 둘러보지는 못 했지만 전시해 놓은 레고 작품들이 아주 대단하다.



밖을 둘러보고 이제 록펠러 센터로. 

록펠러 센터 꼭대기엔 탑 오브 더 락 (Top of the Rock)이라는 전망대가 있다. 여기서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의 야경을 볼 수 있다. 티켓을 구입해야 하는데, 티켓 구입처는 지하 1층에 있다. 



쟌! 우리도 올랐다. 언제나 사람들로 북적북적하다고 했지만 우리가 갔던 날은 날씨가 궂어서 사람이 많지 않았다. 덕분에 낮부터 밤까지 머무르면서 사진을 많이 찍을 수 있었다. 정면에 보이는 뾰족한 빌딩이 바로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록펠러 센터 오른쪽. 저 하늘색 빌딩은 이름이 뭘까?



위에서 봐도 엄청 거대한 센트럴 파크. 눈에 덮여 있다.



록펠러 센터의 남쪽으로 허드슨 강을 따라 쭉쭉 내려가다 보면 자유의 여신상이 서 있다. 시간이 많았으면 페리라도 타고 들어가 보는건데, 시간이 촉박해서 자유의 여신상은 아쉽게도 만나지 못했다. ㅠ.ㅠ

사진 왼쪽의 높은 빌딩은 원 월드 트레이드 센터인데 뉴욕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라고 한다.



해가 뉘엿뉘엿 저물어 가는 뉴욕. 



빌딩들이 하나 둘 씩 밤을 밝힐 준비를 한다.



저 불빛들이 다 야근하는 불빛들은 아니겠지?



해가 져갈 때 쯤 날씨가 맑게 개면서, 쌍무지개를 만났다. 

2014/04/29 - [Every Tuesday] - Top of the Rock에서 무지개를 만났다

하루종일 축축한 날씨에 내심 야경을 못 볼까 걱정했는데 우리에게 아주 훌륭한 선물이 되어 주었다. 이 쌍무지개 때문에 나의 기억 속의 뉴욕은, 비 내음이 가득한 도시가 되었다. 얼마 안 가 사라졌지만 가끔 뉴욕 한복판에서부터 만들어진 것 같은 무지개의 모습이 생각이 난다. 



해가 지고 있는 뉴욕. 노을이 아주 아름다웠다.



이렇게 강렬한 노을은 본 적이 드물었던 것 같다. 



보랏빛 야경이 아름다운 도시.



비슷비슷한 컷이지만, 한 컷도 놓칠 수 없어 !!!!



해가 강 너머로 완전히 잠기면 



이렇게 아름다운 야경도 볼 수 있다. 한 시간 반을 탑 오브 더 락에서 빙글빙글 돌면서 해가 지는 뉴욕을 모두 담았다. 그래도 아쉬워서 계속 보고 또 보고.



집에 가는 길에 발견한 ㅋㅋ 교촌치킨. 장하다 한국 치킨.



마지막날 밤을 그냥 보낼 수 없지. 자정 가까이까지 계속 타임스퀘어를 돌아다녔다. 쉑쉑버거를 찾아 뒤졌지만 도저히 길을 못 찾겠어서 포기 ㅠ.ㅠ

아 이거 파노라마로 찍은건데 어떻게 올리지 ㅠㅠ



록펠러 센터 근처에서 포장한 메그놀리아 케이크!! 꼭 먹어보라기에 도전. 두둥



바나나푸딩은 이미 품절이어서 레드벨벳과 초코브라우니를 골랐다. 밤에 먹어서 그런건지, 뉴욕에서 먹어서 그런건지, 아니면 동생들이랑 같이 먹어서 그런건지 정말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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