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정말 좋았던 9월의 위니펙, 폭스 못 보던 카페도 새로 생긴 것 같았다. 카페 이름은 Fools & Horses 에소프레소 머신이 특이하게 생겼다. 커피 맛은 아주 굿굿. 산미가 강한 커피를 좋아하는데 딱 좋아서 피로가 저절로 달아났다. 내가 주문한 종류는 Heritage. 포스팅 하며 찾아보니 'Pilot coffee'라는 곳이 토론토의 유명한 카페인가 보다. 날 좋은 날도 머지 않았으니 이 좋은 날을 즐기러 나온 사람들. 이제 겨우 두 달 지났는데 .. 미친 날씨 실화냐 ㅜㅜ 1층, 2층 골고루 돌아다녔다. 예전에 크록스 매장이 있던 자리에 옷가게가 들어온 듯 했다. 한국 사장님이셨는데.. 첫 만남에 정말 많은, 좋은 이야기를 해 주셨던 기억이 난다. 그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