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콘서트에 다녀왔다.
데뷔했을 2008년 당시 나는 21살이었고, 지금의 아이유는 22살. 딱 내 또래때다. 아이유가 데뷔했을 때부터 노래가 참 좋아 지켜보았었는데, 어느새 매일 아이유의 노래를 반복해서 듣고 소극장 콘서트까지 다녀오게 되었다. 굳이 덕후심을 숨기지 아니하고 티켓팅도 D열로 성공. 8분만에 벌어진 일이었다. 한정판 사인 cd. 굿즈가 사인 cd라니 놀라울 따름이다 끙끙 ㅜㅜ 들어가고 얼마 지나지 않아 피아노 연주하는 아이유와 함께 이번 꽃갈피 앨범 '꽃'으로 콘서트 문을 열었다. 무거운 그랜드피아노의 소리와 함께 꽃의 가사, 아이유의 목소리가 정말 잘 어울렸다. 그 곡은 별로 좋다는 평을 못 받던 곡인데 이렇게 라이브로 들으니 또 색달랐다. Feel so good - 자작곡 '드라마' 1년 전 쯔음에 만든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