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2일 강릉 가족 여행 울 막내 결혼 전 가족들과 함께 떠난 강릉 여행. 일요일이 가장 바쁜 아빠는 월요일 합류하기로 해 1일은 여자들끼리 (그리고 개들과 함께) 보냈다.사실 난 엄마랑 동생들이랑 같이 여행가는 걸 제일 좋아하는데, 나는 그냥 몸만 가면 되기 때문이다.... 울엄마는 운전도 잘하시고 역사 지식도 풍부하시고 전국구로 여행도 많이 다니셔서, 내가 맛집이나 지역정보 등을 알아보지 않아도 된다 (.......) 대신 개들 뒤치닥거리를 보통 맡곤 하는데, 이마저도 강아지들이 엄마 껌딱지이기도 하고 응아만 잘 치워주고 밥만 잘 주면 시츄는 잘 참긔 ㅋㅋㅋ 어쨌든 결론은 엄마와의 여행 is 진리 강릉에 가자고는 내가 제안했다. 바다도 보고 싶고, 순두부도 먹고 싶고 ㅋㅋ 예전에 강릉에 신년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