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2. 20 ~2018. 01. 02 크리스마스 & 신년 연휴 캐나다 동부 여행 겨울엔 해가 빨리 지니까 추워지기 전에 야경을 먼저 보기로 했다. 버스를 타고 Mount Royal (몽트 로얄, 몽로얄)으로. 11번 버스를 타면 바로 갈 수 있었다. 난 이렇게 전망대나 높은 곳에서 야경을 보는 걸 좋아한다. 여행 때 웬만하면 꼭꼭 넣는 편이라 이번에도 어김 없이 넣었다. 몬트리올은 큰 도시답게 야경도 아름다웠고 강을 도시 한 쪽에 끼고 있는 게 서울 야경과도 닮아있었다. 갑자기 서울 가고 싶고 약간 향수병이 왔었다. 하지만 이내 매서운 바람이 날 사납게 때려 얼른 뒤의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날 살려 준 Mount Royal Cottage. 아쉽게도 카페는 문을 닫았지만 몸을 덥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