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가 엄청나던 3월 말, 휴무인 아빠, 동생과 함께 하남 스타필드로 놀러갔다. 이날 일행 중 가장 잘 놀러다니는 아빠는 하남 스타필드의 찜질방이 그렇게 좋다며 하남으로 내려가는 내내 하남 스타필드 극찬을 하셨다 ㅋㅋㅋ 쇼핑도 일단 먹어야 힘이 나기 때문에 데블스 도어 (Devil's Door)에서 밥을 먹기로 했다. 예전에 우리 새언니랑 고속터미널점에 한 번 갔던 적이 있는데, 치킨이 너무 맛있어서 강한 인상을 주었었던 곳이다. 하남점은 과연 어떨지!! 점심시간이 살짝 지나서 그런지 한가했다. 널찍하고 조금 분주한 주방. 주방도 예쁜 느낌 뿜뿜한다. 어마어마한 양조기계. 여기 맥주가 그렇게 맛있다는데!! 여기엔 점심 시간에만 가봐서 아직 도전해 보지는 않았다. 미세먼지로 뿌연 테라스 ㅜㅜ 아마 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