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1402 New york, Disney World

미국 뉴욕, 올랜도 디즈니월드 여행 Day 6. 앱캇 (WDW Epcot)

HANIM 2017. 4. 30. 15:34


2014. 02. 20 ~ 2014. 03. 01 세자매 미국 뉴욕, 올랜도 디즈니월드 여행


디즈니에서 네번째 날은 앱캇으로! 작은 호수를 둘러서 예쁜 테마파크가 자리하고 있다.



앱캇 (앱콧)은 어트랙션으로 이루어진 퓨쳐 월드와 호수를 중심으로 11개 나라 파빌리온이 펼쳐져 있는 월드 쇼케이스가 있다. 

어트렉션이 많은 테마파크는 아니지만, 여기 있는 모든 어트랙션은 진짜 강추!!!

Test track은 내가 차를 코스튬해서 그 차를 직접 타고 달릴 수 있는 어트랙션이다. 아주 신개념. 그리고 이거 진짜 재미있음 ㅠ.ㅠ 



호수를 둘러싸고 있는 월드 쇼케이스에서는 캐나다, 영국, 프랑스, 모로코, 일본, 미국, 이태리, 독일, 중국, 노르웨이, 맥시코 이렇게 11개 나라 파빌리온이 꾸며져 있어서 여러 나라들을 속성으로 여행할 수 있다.

여긴 영국. 아 예쁘다. 저기에서 롹 하는 밴드 분들이랑 하이파이브도 했다.



우린 들어오자마자 왼쪽 (맥시코 쪽)부터 한바퀴 쭉 돌기로 했다. 우리의 이 날 목표는 안나와 엘사를 만나기였다. 안나와 엘사가 있는 노르웨이로.



140225 안나, 엘사 퇴근길 데티데티 :-)

는 무슨 4시간 기다렸음^^ 저기 앉아있는 일행 모두 안나 엘사 만나는 줄이었당... ㅠㅠ 지금도 안나엘사 만나려면 오래 기다리지만 14년도는 겨울왕국이 메가히트 하는 바람에 ㅠㅠ 

가족단위 손님은 아빠가 혼자 기다리고 그 동안 엄마와 아이가 다른 데 가서 놀고 오고 그랬다. 막 한 칸 앞으로 움직이면 한 아빠가 막 환호하고 다른 아빠가 축하해주고 ㅎㅎㅎㅎ

우리는 뭐... 그래도 내가 진짜 좋아하는 안나 엘사 만나서 너무 기뻤다. 사인도 받았고!! 

이 때 엘사한테 I came from Korea to meet you! 이러니까 한국도 지금 눈이 엄청 오지 않냐고 알아봐 주었다. 오.. 어떻게 한국을 아는거지.

여튼 막 눈 좀 멈춰달라고 하구...ㅎ



중국관. 대륙답게 크기가 어마어마하다. 여기에서 점심을 먹었는데 제법 맛있었음!



자스민과 알라딘이 살고 있는 모로코. 나에겐 여기가 다른 나라보다 가장 이국적이었다.



다른 곳들도 좋았지만 이런 이국적인 풍경이 좋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어딜 찍어도 예쁜 배경이 된다.



예쁜 타일을 둘러싸고 있는 분수.



프랑스 앞에 있는 분수! 여기에 앉아서 햇빛 받으면서 쉬기도 하고.



프랑스 하면 마카롱이지! 특히 마카롱을 좋아하는 둘째를 위해. 디즈니 음식은 항상 평타 이상 한다. 요 마카롱도 달달하고 맛있었다.



최근에 재개봉한 미녀와 야수의 콕스워즈 할아버지와 루미에르 아저씨. 



각종 포스터가 붙어 있는 탑.



영국에서 만난 티거와 푸. 둘째가 가장 좋아하는 디즈니 캐릭터가 푸라서 한껏 뒷모습이 신났다. 둘째의 일년에 몇 번 정도 볼 수 있는 저런 밝은 모습ㅋㅋㅋ 푸가 다소곳이 손 모으고 맞이하는게 너무 귀엽다 ㅠㅠ 진짜 반겨주는거 같쟈나 ㅠㅠ



앱캇에서는 봄엔 꽃 박람회를 하고 (월드 쇼케이스 부분을 일반인들에게 개봉한다), 인터네셔널 푸드&와인 페스티벌도 열린다. 

그래서 그런지 각종 꽃들도 참 예쁘게 펴 있고 관리도 잘 되어 있는 것 같다.



카메라 셔터만 눌러도 이런 예쁜 그림이 완성된다. 

개인적으로 나는 산책하듯 이 나라들을 돌아다니는 게 너무 좋았다. 넓어서 나중엔 지치긴 하지만 ㅠㅠ 디즈니 파크를 정복하려면 체력은 필수다.



왼쪽엔 일본의 도리. 그리고 오른쪽엔 모로코.



일본의 도리는 일본의 상징같은 느낌이다. 호수에 빨간 미니도리가 포인트가 되는 듯. 일본이 확실히 테마를 잘 꾸며놓아서 (그리고 서양인들도 일본 문화를 좋아하기도 하고 ㅎ) 사람들이 정말 많다.



영국. 



호수에서 배를 타고 다른 곳으로 왔다갔다도 할 수 있다. 그리고 여기에서 저녁엔 예쁜 불꽃놀이가 있다.



앱캇의 상징인 스페이스쉽 어스



일루미네이션. 월드 쇼케이스와 퓨쳐월드 사이에서 보는 게 젤 좋다.



이건 다른 테마파크와는 또 다른 느낌이다. 뭐랄까 좀 더 로맨틱하고 사랑스러운 느낌?



밤에 본 월드 쇼케이스. 낮이나 밤이나 참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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