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PNP

영주권 프로세싱 타임이 길어졌다

HANIM 2017. 11. 9. 12:29



올해 중순 이후부터 난민 수용 때문에 이민관들이 퀘벡에 파견을 갔니, 어쩌니 하면서 프로세싱이 점점 밀리더니, 결국 이렇게 한 달 늘어났다. (난민들에게 나쁜 감정은 전혀 없지만 이민관들에게 짜증이 날 뿐 ㅠㅜ)
원랜 연방 접수 후 1년 후 신체검사 요청이 오는 게 정설 (이것도 많이 늘어진 거지만). 그래서 비자 포럼에선 신체검사 요청이 이미 왔어야 할 작년 8-10월 사람들이 초조해 하고 있었다. 그 전에 이미 랜딩을 했어야 할 작년 초 지원자들도 속출.. 20개월, 21개월 차에 진입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나도 내심 내년 4월 전에 한국 갈 계획을 접고, 중순이 넘어가면 Express Entry 지원 해야 되나 하고 생각하고 있었던 터라, 차라리 17개월로 늘어났다고 공식적으로 땅땅! 못박아준 게 고맙다고나 할까.
요 몇 주간 불안해서 비자포럼을 밤낮 정독하고, 이번년도 pnp 쿼터가 찼다, 난민들 수속 때문에 이민관이 다 파견갔다, 휴가 철이다, 등등 온갖 루머에 사서 스트레스를 받았었다. 진짜 이거야말로 투머치인포메이션이다!!!!!! 어쨌든 지금은 얘네가 그래도 일은 하나보다 싶다. 기다리다 보면 안 나오지는 않겠지, 싶어서 마음은 좀 편해졌다.
​또 다시 느끼는 거지만 행복은 상대적이고, 사람의 마음이란 참 가볍고 이렇다. 그래도 기다리긴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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