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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다이어트 그 후, 정말정말 좋아하는 보식 '불고기 토마토 쌈' by 이밥차

HANIM 2017. 7. 16. 14:49


예전에 요리라곤 정말 1도 모르던 신혼 시절부터 자주 애용했던 이밥차. 카톡으로 레시피를 받아볼 수 있어서 종종 보고 있는데 이번에 보식으로 먹을 수 있을 만한 레시피가 있길래 만들어 보았다.

레시피는 아래에 ▼ 



항상 볼 때마다 설명이 정말 쉽고, 간단하고, 사진도 예쁘게 찍어서 좋아한다. 계량도 밥숟가락과 컵을 이용하니까 따로 계량숟가락이나 컵 없이도 요리하기 쉽다.

근데 나 이렇게 막 소개해도 되겠지... 이 포스팅은 광고도 아니고 소정의 원고료를 받은 것도 아니다!! 그냥 내가 맛있어서 하는 포스팅일 뿐.

원래 토마토를 별로 안 좋아했는데 gm다이어트 하면서 토마토는 천국의 과일...? 채소...? 라는 걸 알았다. 토마토는 정말... 무궁무진하다...♥

 


쟌!!!!! 내가 만든 불고기 토마토 쌈. 난 토마토와 쌈채소를 같이 곁들였다. 정말 쌈처럼 먹을라궁 ㅎ



이건 토마토를 데쳐서 갈아 만든 돼지고기 불고기. 가끔 매콤한 게 먹고 싶잖아요...? 고추장 잘하고요..?

설탕이나 단 조미료를 안 넣어도 토마토가 매콤한 식감을 살려준다. 난 올리고당이나 설탕을 넣을 일이 있으면 메이플 시럽으로 대체하는 편이다.



이건 마치 레스토랑 맛이 났던 ㅋㅋ 양파소스 돼지고기 샐러드

양파를 강판에 갈아 발사믹 소스랑 버무려서 맛을 냈다. 오 이제 내가 이런 맛도 낼 수 있다니 충격적이다. 

뭐랄까 다이어트를 끝내면서 지금은 일반식을 먹지만 이왕이면 좀 더 건강한 것, 좀 더 자연적인 맛을 찾는 걸로 입맛이 바뀌는 것 같다. 좀 더 영양소들의 밸런스를 생각하게 되기도 하고.

그냥 다이어트에 목적을 가지는 것보다 충분히 오랜 시간과 공을 들이면서 좀 더 건강한 몸을 만드는 데에 신경을 쓰고 있다. 간식으로 m&m을 달고 살았었는데 바나나를 먹는 걸로 대체한다던지, 출출할 때 삶은 달걀을 먹는다던지 하는 식으로.

무엇보다 좋은 건 내 자신에게 더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는 것. 조금씩 운동도 시작했다. 어깨랑 목이 안 좋은데 단순히 어깨랑 목이 안 좋은게 아니라 코어 근육이 부족해서 목과 어깨에 하중이 실리는 거라 ㅠㅠ 코어 운동을 시작했다!! 아직 윗몸일으키기 하나도 못하는 저질이지만 아주 조금씩 높이가 올라가는 것 같긴 하다. 예전엔 느끼지 못했던 성취감도 제법 느껴지고, 땀 흘리고 반신욕 하면 하루 피로가 풀리면서 참 개운하기도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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